전쟁과 공존이 혼재하는 로마-페르시아 7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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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와 현재 이란에 중심부를 두었던 파르티아-페르시아 왕조의 경쟁 관계를 다루고 있다.
로마와 파르티아-페르시아 제국은 대략 700년 동안 직접 접촉하며 때로는 전쟁을 벌였고 때로는 평화를 유지했다.
책은 종종 전쟁으로 이어지는 두 제국 사이의 경쟁을 다루고 있지만, 두 제국이 이룩한 공존과 평화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로마의 사료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도 양 제국을 객관적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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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골즈워디 지음,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816쪽, 4만3000원

고대 로마와 현재 이란에 중심부를 두었던 파르티아-페르시아 왕조의 경쟁 관계를 다루고 있다. 로마와 파르티아-페르시아 제국은 대략 700년 동안 직접 접촉하며 때로는 전쟁을 벌였고 때로는 평화를 유지했다.
책은 종종 전쟁으로 이어지는 두 제국 사이의 경쟁을 다루고 있지만, 두 제국이 이룩한 공존과 평화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두 제국의 전쟁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규모와 기간, 결과 등이 아주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라며 “전쟁에서 승리는 중요했지만 그보다 궁극적인 목표는 협정을 통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경쟁은 적응과 혁신을 낳았다. 저자는 두 강대국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발전해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충돌의 이면에서 두 제국은 무역을 통해 서로를 풍요롭게 만들었다. 저자는 로마의 사료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도 양 제국을 객관적으로 재구성했다. 파르티아-페르시아 통치자들이 주조한 동전, 금석문, 각종 고고학적 증거, 제한적인 문헌 기록을 최대한 활용했다. 로마와 다소 생소한 페르시아의 장대한 역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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