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원, 사기혐의 피소…"허위 조건 필라테스 가맹 모집"
이해준 2024. 11. 1. 18:52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35)씨가 허위 계약조건을 내걸고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돼 양씨와 필라테스 학원 본사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장을 낸 피해자들은 양정원이 교육이사이자 홍보모델로 활동한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주다.
이들은 본사에서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을 파견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계약 내용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씨 측은 "양씨는 본사 관계자가 아니라 홍보 모델이었을 뿐"이라고 항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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