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Live] 중국전 전석 매진…"원정은 다를 것" 클린스만호, 경계하던 일방적 응원과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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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과 격돌한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중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중국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AFC(아시아축구연맹) 관계자와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1시간 만에 이번 경기 입장권이 전석 매진됐다고 들었다. 어려운 경기가 될 텐데 준비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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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선전(중국)] 조효종 기자= 클린스만호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과 격돌한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중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태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따낸 중국은 기세를 몰아 홈에서 맞이하는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감독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며 "세계 최고의 팀들에도 약점은 있다. 한국의 약점을 찾아 공략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중국 팬들도 다가오는 한국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입장권 4만여 석이 빠르게 동이 날 정도다. 중국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AFC(아시아축구연맹) 관계자와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1시간 만에 이번 경기 입장권이 전석 매진됐다고 들었다. 어려운 경기가 될 텐데 준비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도 원정 경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6일 월드컵 2차 예선 C조 1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뒤 "이번 경기가 싱가포르 홈에서 열렸어도 결과가 같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홈, 원정 경기가 이어지는 월드컵 예선에서의 방심을 경계했다.
실제로 경계할 만한 요소들이 있기도 하다. 대표팀의 최근 원정 경기 경험이 적은 편이다. 지난 1년 동안 제3국에서 중립 경기가 열린 경우를 제외하고 상대 홈구장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건 9월 웨일스전 한 차례뿐이다. 0-0 무승부를 거둔 웨일스와 경기를 포함해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승리도 없다.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가장 최근 중국 원정 기억도 좋지 않다. 6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의 일환으로 중국 창사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바 있는데, 당시 0-1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에 대표팀은 '방심은 없다'는 태도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과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민재는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예상한다. 가장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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