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 中반도체 공장 3월 인수 예정

정혜승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hs_0102@naver.com) 2025. 1.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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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DB)
SK하이닉스가 올해 3월 예정된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를 완료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낸드 사업과 관련한 IP(지식재산권)와 중국 다롄 공장의 인력을 넘겨받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에 2021년 1차로 70억달러를 낸 데 이어 오는 3월 남은 20억달러 잔금도 치르면서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한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시메모리다. 낸드플래시의 장점은 한 번 저장된 정보는 10년을 버티는 것. 따라서 주로 스마트폰, PC 주저장장치에 활용되고 있고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이유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쓰인다. 낸드 플래시 한 개의 셀은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는데 각 셀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용량을 늘리는 구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321단 1Tb(테라비트) TLC(트리플레벨셀) 4D 낸드 제품은 기존 세대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이전까지 낸드플래시 사업에서 약세를 보였다.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에서 5위 정도에 그쳤던 SK하이닉스는 현재 2위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 플래시로 인공지능(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넓혀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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