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도 위험하다' 이 증상 나타나면 급성 뇌출혈 신호…골든타임과 대처법은 [데일리 헬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뇌 조직 내에 피가 고이는 질환으로, 급성 뇌출혈은 뇌 내부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출혈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출혈의 골든타임은 발생 후 3시간 이내로, 그 안에 치료해야 후유증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뉜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는 것이고 뇌출혈은 혈관이 터지는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뇌출혈은 뇌경색보다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고 격렬한 두통과 함께 급격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10~20%를 차지한다. 젊은 사람의 뇌출혈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뇌출혈 발생이 늘고 있다. 생활방식의 변화로 소아·청소년기부터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갖는 경우가 많아지고, 그 영향이 성인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혈관 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손상을 입히는데, 이때 혈관은 점점 딱딱해지고, 신축성을 잃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혈압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오르면 결국 혈관이 터지며 뇌출혈로 이어진다. 고혈압 외에도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외상, 출혈성 질환, 항응고제 복용도 뇌출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뇌출혈은 한기가 들거나 어지럼증, 구토, 극심한 두통,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 장애 등이 주요 증상이다. 그 외에도 경련, 안면마비, 감각 저하, 시야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뇌출혈 환자 발생 시 대처법과 예방하려면
뇌출혈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먼저 119에 신고하여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며, 절대 약물이나 음식물을 억지로 먹이면 안 된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혈압 변동이 커지기 쉬워 뇌출혈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갑작스럽게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등을 통해 평소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술과 담배를 끊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하려 노력해야 한다. 하루 5g 이하의 염분을 섭취하고 통곡물, 채소, 과일 등 불포화지방산과 칼륨 섭취에 신경 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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