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고' 황정민, 웹예능 늦둥이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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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베트남으로 떠난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의 '대환장 환전 여행'(?)이 또 한번 일요일 아침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풍향고> 2화는 베트남 하노이 탐방과 심야 기차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관광지 사파에 도착한 이들 4인방의 티키타카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풍향고>
이미 <런닝맨> 을 통해 익히 잘 알고 있는 예능인들이지만 <풍향고> 에선 더욱 또렷한 자신만의 특징으로 재미를 승화시켰다. 풍향고>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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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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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공개된 웹 예능 '풍향고' 2화 주요 내용 |
| ⓒ 안테나플러스 |
황정민의 말 실수로 탄생한 초대형 예능 프로젝트 <풍향고>는 1화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황정민의 생애 첫 웹예능 고정 출연작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런닝맨> 콤비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월 24일 소개된 1화는 공개 1주일만에 7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등장한 2화는 무려 1시간 50분에 달하는 블록버스터급 여행 예능으로 방대한 내용임에도 허투루 버릴 것 없는 내용의 연속으로 구독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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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공개된 웹 예능 '풍향고' 2화 주요 내용 |
| ⓒ 안테나플러스 |
지나가는 거리 풍경 대신 "환전소가 어디 있지?"를 외치면서 현지 화폐로 돈 바꾸는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이들은 식사조차 잊은 채 종일 걸어다니며 하노이 주변을 관광해야 했다. 가는 곳 마다 삐거덕거리는 '불협 화음' 케미의 연속이었지만 <풍향고> 2회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타 여행 예능이라면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그에 따른 당근과 채찍이 부여되지만 <풍향고>에선 어플 금지라는 전제 조건 외엔 모든 것이 멤버들 마음대로였다. 비용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환율 저렴한 환전소를 찾으려는 4인방의 여행은 '셀프 짠내 투어'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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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공개된 웹 예능 '풍향고' 2화 주요 내용 |
| ⓒ 안테나플러스 |
"배고픈 디스카운트맨 석진, 분노에 찬 황다람쥐형 정민, 리더 한번 못했지만 제일 어른스러운 세찬, 이 모든 상황을 다 조율 파악하고 있는 재석."
어느 구독자는 영상 댓글을 통해 4인방의 캐릭터를 이렇게 정의하기도 했다. 매번 상황 마다 가위바위보로 리더를 정하는 초유의 단체 여행은 늘 티격태격 갈등의 연속이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역설적으로 화합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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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공개된 웹 예능 '풍향고' 2화 주요 내용 |
| ⓒ 안테나플러스 |
영화 속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허당미 넘치면서 소탈하고 때론 허술하기까지 한 그의 행동과 입담은 기존 예능인들 못잖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거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로서 또 한번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황정민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유튜브 고정 출연으로 '예능 늦둥이'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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