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안세하, 시구 취소→일반인 아내 가게까지 관심↑ [엑's 이슈]

김수아 기자 2024. 9.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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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는 것에 이어 일반인 아내에게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15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배우 안세하씨의 시구는 취소됐다"며 "사실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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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안세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는 것에 이어 일반인 아내에게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의 과거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중학교 3학년 당시 안세하가 깨진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배를 콕콕 찔렀을 뿐만 아니라 일진 무리들에게 당했던 피해를 알렸다. 

A씨가 뒤늦게 학창 시절의 일을 폭로한 이유는 안세하의 야구 시구 일정 때문. A씨는 자신을 한 가정의 아버지라고 밝히며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서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난 10일 안세하의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전혀 사실 무근이다. 허위사실유포로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안세하의 시구 행사는 취소됐다.

11일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15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배우 안세하씨의 시구는 취소됐다"며 "사실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안세하 측의 강경 대응 및 사실 부인에도 현직 교사라고 밝힌 중학교 동창에 이어 다른 동창들도 "안세하의 학교 폭력은 사실이다"라며 증언하고 있는 상황,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SBS '동상이몽'에 함께 출연했던 일반인 아내에게까지 관심이 모였다. 당시 안세하는 수원에서 운영 중인 아내의 도시락 가게에서 일을 돕는 일상을 공개했던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가게는 안세하의 학교 폭력 논란이 일기 이전부터 운영하지 않고 잠정 휴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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