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잉글랜드, 네이션스리그 2부 강등 굴욕.. 헝가리가 조 1위 이변

허인회 기자 2022. 9.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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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강등이 되는 쓴맛을 봤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2022-2023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5차전을 가진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0-1로 졌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점 2점을 쌓은 잉글랜드는 1경기가 남았지만 3위 독일(승점 6)과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지난 2018-2019시즌부터 시작한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는 처음으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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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 해리 매과이어(이상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강등이 되는 쓴맛을 봤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2022-2023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5차전을 가진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0-1로 졌다. 후반 23분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네이션스리그는 최상위 리그A에서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우승을 다툰다. 각 조 1위 4개 팀이 파이널로 진출해서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강등 시스템도 있다. 최하위 4팀은 리그B로 떨어진다.


'축구 종가'라고 불리는 잉글랜드가 3조 강등팀이 됐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점 2점을 쌓은 잉글랜드는 1경기가 남았지만 3위 독일(승점 6)과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가 확정됐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지난 2018-2019시즌부터 시작한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는 처음으로 강등됐다.


이날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은 후반전 초반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상대와 충돌하며 출혈이 발생하기도 했다. 응급조치를 받고 일어선 뒤 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는데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승점 8(2승 2무 1패)로 2위에 올라섰다. 3조 1위는 돌풍의 헝가리(승점 10, 3승 1무 1패)다. 독일 원정에서 아담 설러이의 골로 1-0 승리를 가져가는 이변을 다시 한번 일으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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