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윤곽 드러나는 '광주 광산을' …민주당 전략공천 '막판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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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출마로 공석이 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싼 후보군 윤곽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전략공천 여부를 축으로 한 당내 판단이 임박하면서, 선거 구도 역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과 관련해 "가능하면 오는 6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광산을 후보 윤곽이 이번 주 내 드러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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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제3지대까지 다자 구도 형성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출마로 공석이 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싼 후보군 윤곽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전략공천 여부를 축으로 한 당내 판단이 임박하면서, 선거 구도 역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이다.
5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다. 1966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 살레시오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와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이텔·나우누리 등 PC통신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거쳐 나우콤 창업 멤버로 참여했고, 이후 iMBC 미디어센터장 등을 지내며 미디어 운영 경험을 쌓았다. 국회 뉴스 편집·운영에도 관여한 바 있다.
정책 분야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정보화정책관·미래성장정책관을 맡아 AI·빅데이터·디지털 전환 정책을 담당했다. 2025년 대선 국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공약 설계에 참여했고,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를 지내며 정책 실행 경험도 축적했다. 기술·정책·미디어를 아우르는 이력은 전략공천 카드로서의 상징성을 키우는 요소로 해석된다.
한때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현재는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1967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조선대부속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제38회 행정고시 합격 후 산업부에서 원전산업정책과장, 원전사업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낸 정통 관료다. 문재인 정부 시절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와 관련해 감사원 경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으며,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산업부 제1차관으로 복귀했다.

선거 구도는 여야 및 제3지대까지 확장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안태욱 전 시장 예비후보가 출마를 밝혔고, 진보당은 전주연 후보, 기본소득당은 신지혜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무소속으로는 구본기 전 촛불행동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판단 시점도 임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과 관련해 "가능하면 오는 6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광산을 후보 윤곽이 이번 주 내 드러날 가능성이 커졌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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