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했나" 부산시의원 성적표 온라인 공개
◀ 앵 커 ▶
다가오는 지방선거, 시장이나 구청장 후보엔 관심이 쏠리지만 정작 우리동네 시의원이 누군지, 그동안 제대로 일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부산MBC가 9대 부산시의원들의 의정성적표를 오늘(25)부터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합니다.
보도에 조민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방 의정의 꽃이라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엉뚱한 질의나 호통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부산시의원들.
[최영진 / 부산시의원 (지난해 11월 10일)]
"행정통합도 이야기했는데 지금 뉴스를 보면 미국에 몇십조, 몇백조를 투자하고 이러는데 저는 왜 그 돈을 우리나라에 투자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행감 발언록 전수 조사를 통해 그 실태가 드러났지만 발언 배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이들 시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약 6천4백만 원.
의원 2명당 1명꼴로 전담 ′정책지원관′이 붙고, 역량개발비와 국외연수비도 대폭 올랐습니다.
부산시 예산은 9대 시의회 출범 이후 25% 늘어난 17조 원에 달합니다.
매년 60여 곳을 감사하는 막중한 책임만큼, 지원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의정 능력은 시민 눈높이를 한참 밑돕니다.
[이상순 /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가 수십 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완전하게 정착은 된 건 아닌 것 같아요. 피부에 와닿지 않아요."
부산MBC는 9대 시의원 44명의 행감 발언 빈도와 내용을 기준으로 의정 성적표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는 유권자 모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웹 페이지를 통해 공개합니다.
MBC뉴스 조민희입니다.
◀ 끝 ▶
[6만 개의 기록]
9대 부산시의회 ′의정 성적표′ 웹페이지
https://busanmbc.technocra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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