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호준 27점 폭발·이두원 승부처 지배’ KT, 접전 끝에 삼성 제압

이천/조영두 2025. 2.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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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접전 끝에 삼성을 제압했다.

수원 KT는 22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5-72로 승리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KT는 삼성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한편, 삼성은 박승재(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차민석(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KT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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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조영두 기자] KT가 접전 끝에 삼성을 제압했다.

수원 KT는 22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5-72로 승리했다.

이호준(2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이두원(12점 10리바운드)은 승부처를 지배했다. 7승 5패가 된 KT는 3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43-47로 뒤진 KT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이호준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두원과 박지원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차민석과 박승재에게 실점했지만 이호준, 이윤기, 박지원의 득점으로 역전(61-59)을 만들었다. 박성재가 레이업까지 얹어놓은 KT는 64-61로 분위기를 가져온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KT의 기세는 계속 됐다.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던 이호준이 골밑슛에 이어 3점슛을 터트렸다. 삼성이 박승재와 차민석을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이두원이 호쾌한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종료 5분을 남기고 75-69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이두원의 활약은 계속됐다. 뱅크슛을 집어넣은데 이어 팁인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KT는 삼성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박성재가 1분 19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았고, 끝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삼성은 박승재(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차민석(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KT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D리그 전적 4승 7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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