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1부 임대' 양민혁, 부상으로 리그 명단 제외… 아시안게임 합류 앞두고 '불운'

김진혁 기자 2026. 9.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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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합류를 앞둔 양민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가 밝힌 명단에는 벨기에 베스테를로로 임대된 양민혁의 소식도 있었다.

양민혁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부상으로 지난 경기 제외된 만큼 양민혁은 해당 경기를 거르고 회복한 집중한 채 이민성호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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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이민성호 합류를 앞둔 양민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올여름 타 구단으로 임대를 떠난 17명 토트넘홋스퍼 선수의 근황을 전했다. 유벤투스로 떠난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파페 마타르 사르, 피오렌티나로 떠난 라두 드라구신, 선덜랜드로 간 케빈 단소 등을 시작으로 유망주 단계에 있는 선수까지 조명했다. 매체가 밝힌 명단에는 벨기에 베스테를로로 임대된 양민혁의 소식도 있었다.

토트넘 합류 후 4번째 임대다. 2025년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첫해부터 K리그1 영플레이어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중 토트넘 이적까지 합의하며 일찌감치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어린 나이부터 빅클럽으로 향한 만큼 원소속팀에서 경쟁보다 임대를 통한 성장을 택했다. 2024-2025시즌 후반기 퀸스파크레인저스를 시작으로, 2025-2026시즌 전반기 포츠머스, 2025-2026 후반기 코번트리시티를 거쳤다. 이번 벨기에 1부 베스테를로까지 분기마다 팀을 옮기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세 번의 팀을 거치는 동안 두 번째 임대인 포츠머스 소속 16경기가 최다 출전이다. 가장 최근인 코번트리 때는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랑크 램파드 감독의 설득까지 받으며 시즌 중 적을 옮겼지만, 오히려 악수가 됐다.

베스테를로 합류 후 양민혁은 현재 시즌 2경기 소화했다. 지난달 16일 헹크전 후반 교체 투입돼 5분 뛰었다. 1주일 뒤 롬멜전에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45분을 소화했다. 슈팅 1회, 드리블 1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등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몇 차례 보였고 점차 출전 시간도 늘릴 전망이었다.

그러나 양민혁은 곧바로 이어진 쥘터바레험과 홈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알고 보니 부상이 있었다. 위 매체에 따르면 양민혁은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최대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려는 양민혁에게 시즌 초 불의의 제동이 걸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양민혁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1차 소집 후 훈련을 진행 중이다. 4일까지 훈련한 뒤 소집해제하고 이후 5일 오후 늦게 재소집해 6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격전지로 출국한다.

해외파 양민혁은 한국에서 별도 소집 없이 7일 일본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 소속팀 베스테를로는 6일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상으로 지난 경기 제외된 만큼 양민혁은 해당 경기를 거르고 회복한 집중한 채 이민성호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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