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재봉쇄로 외국인 '나홀로 팔자'…국내 증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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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22일 중국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 16일 이후 3일 연속 2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올 초 수준까지 증가했다.
또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전날 미국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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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내 증시는 22일 중국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54포인트(0.56%) 내린 2405.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나 홀로 260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과 10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33포인트(0.32%) 하락한 716.24로 개장했다. 개인이 188억원 상당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188억원과 62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 16일 이후 3일 연속 2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올 초 수준까지 증가했다. 또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전날 미국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베이징 인근의 도심 6개구를 봉쇄하고 베이징은 실내 밀집 시설을 폐쇄하는 등 경제봉쇄 조치가 단행,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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