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 효과에 아시아권 증시도 훈풍… 금값은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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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 효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나란히 오름세를 그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으로 20일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2포인트(1.19%) 뛰어 74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68.58포인트(1.53%) 상승한 3만7723.9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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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 효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나란히 오름세를 그렸다.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으로 20일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3.03포인트(0.89%) 높은 2603.8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619.55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2포인트(1.19%) 뛰어 74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이틀째 호황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의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68.58포인트(1.53%) 상승한 3만7723.91로 마감했다.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도 직전 거래일보다 25.48포인트(0.97%) 뛴 2642.3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의 자취안지수도 116.73포인트(0.53%) 상승한 2만2159.42를 찍었다. 중국의 CSI300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가 반등해 전일 대비 5.01포인트(0.16%) 오른 3201.05로 마감했다.
이는 빅컷 이튿날인 19일(현지시간) 나온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한 영향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4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훈풍은 금을 비롯한 투자자산 시장으로도 번지는 중이다. 금리가 떨어져 화폐 가치가 하락할수록 금이 지니는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은 커진다. 국제 현물 금값은 20일 오후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2609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까지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도 온스당 2614.6달러로 전날보다 0.6% 올랐다.
세종=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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