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의 역사가 불어넣어주는 희망, 매번 인테르 원정에서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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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홈 1차전 패배를 당했지만, 바이에른뮌헨은 아직 희망을 가질 만하다.
당시 1차전은 바이에른의 홈구장이었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벌어졌는데, 인테르가 2-0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6차전에서는 바이에른의 홈이었지만 오히려 인테르가 1-1 무승부로 홈보다 나은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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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홈 1차전 패배를 당했지만, 바이에른뮌헨은 아직 희망을 가질 만하다. 전례 때문이다.
17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인테르밀란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가 열린다. 앞선 1차전에서 인테르가 2-1 승리를 거둔 상태다.
일반적으로 2차전을 홈에서 가지는 팀이 유리하다. 여기에 1차전 승리까지 챙겨 둔 상태라 인테르의 우세는 단순한 한 골 차를 넘어선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두 팀의 관계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두 팀은 유럽대항전에서 중립구장을 제외하고 네 번 만났다. 그때마다 서로 원정 성적이 더 좋았으며, 특히 바이에른은 산 시로 원정에서 역대 전승을 거뒀다는 게 특징이다.
1988-1989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16강이 시작이었다. 당시 1차전은 바이에른의 홈구장이었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벌어졌는데, 인테르가 2-0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바이에른은 원정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산 시로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에 진출했다. 다만 바이에른도 높이 올라가진 못했다. 4강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끌던 나폴리에 밀려 탈락했다.
2006-2007시즌은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조별리그 2차전이 산 시로에서 열렸는데, 이때는 원정팀 바이에른이 2-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6차전에서는 바이에른의 홈이었지만 오히려 인테르가 1-1 무승부로 홈보다 나은 결과를 냈다. 바이에른이 조 1위, 인테르가 조 2위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2010-2011시즌 두 팀이 만난 무대는 16강이었다. 산 시로에서 열린 1차전은 바이에른뮌헨의 1-0 승리였고 마리오 고메스가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그리고 알리안츠 아레나로 온 2차전에서는 인테르가 사뮈엘 에토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등의 득점으로 3-2 승리를 따냈다. 당시 바이에른 득점자 중 토마스 뮐러는 여전히 현역이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오른 팀은 인테르였다.
가장 최근 만난 사례는 2022-2023시즌 조별리그다. 조별리그 1차전 장소가 산 시로였고, 두 팀 사이에 이어진 '법칙'에 따라 바이에른이 승리했다. 리로이 사네의 선제골에 힘입어 바이에른이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최종전 장소는 알리안츠 아레나였는데 이때 '규칙'이 깨졌다. 바이에른이 이번에도 2-0으로 승리했다.
즉 두 팀의 대결이 벌어졌을 때 산 시로에서는 바이에른이 4전 전승을 거뒀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인테르가 2승 1무 1패로 약간 우세했다가 이번 1차전을 통해 세 번째 승리를 추가했다.


토너먼트에서 만난 사례가 두 번에 불과하긴 하지만, 2차전에서 원정인 팀이 결국 생존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경기를 앞두고 여러 상황은 바이에른 측에 불리하다. 부상자 현황을 보면 바이에른은 붙박이 주전인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마누엘 노이어에 로테이션 멤버 이토 히로키까지 잃었다. 인테르도 3명이 빠지긴 하지만 주전은 덴절 뒴프리스 하나인 것과 비교된다. 또한 인테르는 꾸준한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비교적 체력을 비축한 반면 바이에른은 핵심 센터백 김민재가 발목 부상과 기관지염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모든 악재를 뚫고 바이에른이 2차전 승리를 거둔다면 그야말로 징크스의 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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