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가수...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과거 한 방송에서 공개된 '출생의 비밀' 에피소드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3년 KBS2 '해피선데이 - 맘마미아'에 출연한 서인국과 그의 어머니는 당시 다소 뜻밖의 비밀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꽃보다 아들' 특집으로 꾸며진 코너에 등장한 서인국의 어머니는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7살 연하의 남편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나이 차이를 몰랐다. 아이를 낳고 혼인 신고를 하면서야 남편의 정확한 나이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이 폭로에 스튜디오는 금세 웃음으로 물들었고, 서인국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인국의 출생 비밀에 대한 이야기는 MC들과의 재치 있는 대화 속에서 더 깊이 드러났다. MC 규현이 서인국의 어머니에게 소개팅이 언제였는지를 묻자, 그녀는 "12월 즈음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옆에 있던 박은영 아나운서가 서인국의 생일이 언제인지 물었고, 서인국이 "10월 23일"이라고 답하면서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이 대답에 MC들은 "소개팅 직후 아이가 생긴 거냐"며 놀라움을 나타냈고, 서인국은 "저도 이제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며 당황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인국은 MC 규현이 "그럼 그날은 단순히 식사만 한 게 아니었네요?"라고 묻자, 서인국은 더 이상의 추가 폭로를 막기 위해 "저희 엄마 보호 좀 할게요"라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다소 충격적인 가족사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그의 자연스러운 반응과 어머니의 솔직한 고백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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