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 1억원 돌파

강나훔 2023. 3. 17.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돌파했다.

17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1200만원으로, 전년(9700만원)보다 15.5% 증가했다.

LG전자 직원 평균 급여액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전체 직원은 3만4645명, 평균 근속연수는 11.9년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돌파했다.

17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1200만원으로, 전년(9700만원)보다 15.5% 증가했다.

LG전자 직원 평균 급여액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1억500만원) 등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다만 삼성전자 평균 급여(1억3500만원)보다는 낮았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1억1600만원으로 여성(9000만원)보다 28.9% 높았다. 여성 직원 가운데 생산라인 등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원 보수 현황을 보면 권순황 전 사장은 지난해 총 45억46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급여로는 5억8000만원, 상여로는 4억37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은 35억2700만원을 받았다.

김진용 전 부사장과 이종산 전 부사장도 각각 퇴직금을 포함해 24억2700만원, 23억1600만원을 받았다.

전명우 전 부사장과 김준호 전 부사장도 퇴직금을 포함해 각 22억4900만원, 22억4700만원을 챙겼다.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17억81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급여는 15억4500만원, 상여는 2억3500만원이다.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은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9억2100만원을, 권봉석 LG 부회장은 상여 8억7천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 전체 직원은 3만4645명, 평균 근속연수는 11.9년으로 나타났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