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많이 넣고픈데 잔류 세제는 걱정될 때… 헹굼 단계에 ‘이것’ 넣으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탁할 때 세제를 눈대중으로 넣는 사람이 많다.
포장재에 세탁량별 적정 세제량이 적혀있는 걸 알지만, 굳이 계량하기 귀찮다는 이유에서다.
세제 농도가 0.25%만 넘어도 잔류 세제가 남는다고 알려졌으므로 빨래 무게에 따른 표준 세제량을 계량해서 넣는 게 좋다.
세탁한 옷을 입었는데 몸이 가렵거나 따가우면 잔류세제 때문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제를 많이 넣을수록 세척이 잘 되는 건 아니다. 세제 주성분은 물과 친한 부분인 친수기, 기름과 친한 부분인 친유기로 구성된 계면활성제다. 친수기 덕에 물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친유기 부분이 세탁물 속 기름때나 불순물에 붙는다. 이후 불순물을 흡착한 친유기가 안쪽을, 친수기가 바깥을 향하는 구 모양 ‘미셀’이 형성된다. 미셀이 만들어져야 옷감에서 이물질이 떨어져나오는데, 계면활성제가 일정 농도에 이르면 미셀이 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제는 포장재에 쓰인 정량까지만 세척 효과를 낸다. 이보다 더 넣으면 옷이 깨끗해지기는 커녕 옷감에 잉여 세제가 남는다. 이를 잔류 세제라 한다. 세제 농도가 0.25%만 넘어도 잔류 세제가 남는다고 알려졌으므로 빨래 무게에 따른 표준 세제량을 계량해서 넣는 게 좋다.
세탁한 옷을 입었는데 몸이 가렵거나 따가우면 잔류세제 때문일 수 있다. 세제에는 계면활성제 말고도 인산트리나트륨, 차아염소산나트륨, 트라이클로로에틸렌 등 수많은 화학물질이 들었다. 이 성분들이 옷에 남아 피부에 닿으면 화학적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 지질 성분이 파괴돼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거나 습진, 모낭염, 발진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세제를 정량만큼 계량해 넣었는데도 잔류 세제가 걱정일 수 있다. 이럴 땐 헹구는 단계에서 식초를 한 컵 넣어주면 된다. 산성인 식초가 알칼리성인 잔류 세제를 섬유에서 떨어뜨려 물에 씻기게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 달 뒤, '진짜' 숙취 해소제 가려진다
- "시선 강탈 근육, 비결 있다"… 민혁 '이 방법' 웨이트 중, 벌크업 지름길?
- ‘10살 이상 연하’ 사로잡은 스타 5명… 평소 실천하는 ‘동안 습관’ 뭔지 보니?
- ‘무면허 8중 추돌 사고’ 운전자가 복용했다는 약물의 정체
- 엄정화, 아침부터 '이 간식' 먹었다… 조금만 먹어도 살쪄서 위험?
- 안성재 셰프는 ‘고기 많이, 소스 적게’… 샌드위치, 쌓는 방법 따라 맛 달라진다
- 성해은 "부기 싹 빠진 최상의 상태"… 오전에 '이 운동' 했기 때문, 뭐였을까?
- "집중력 높이려고" 뉴진스 민지… 긴 촬영 전 '이것' 한다, 실제 효과 있을까?
- TV 보다가 잠드는 부모님, 적극 말리세요… ‘이것’ 위험 커져요
- "사과에 '이 오일'만 뿌려도"… 정재형이 추천한 '상큼한' 아침 식단,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