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2600선 회복…삼성전자 6만원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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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67포인트(1.58%) 상승한 2610.3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0억원, 12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9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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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67포인트(1.58%) 상승한 2610.38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3629만주로, 거래대금은 10조22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0억원, 12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9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64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2349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6만원선을 내주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기관의 강한 매수세와 외국인의 현, 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업종이 3.32% 올랐고 철강및금속 2.5%, 전기전자 2.37%, 화학 2.14%, 제조업 1.97%, 운수장비 1.59%, 금융업 1.57%, 음식료품 1.38%, 보험 1.33%, 유통업 1.26%, 의료정밀 1.08%, 비금속광물 0.77%, 종이목재 0.63%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66% 내렸고 운수창고 -0.51%, 서비스업 -0.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66% 올랐고 SK하이닉스 6.2%, LG에너지솔루션 4.09%, 삼성바이오로직스 0.2%, 현대차 3.13%, 셀트리온 0.42%, 기아 2.45%, KB금융 5.69%, POSCO홀딩스 2.71%, 신한지주 1.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는 2.69% 빠졌고 삼성물산, 현대모비스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03포인트(1.56%) 상승한 781.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 76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알테오젠이 0.98% 올랐고 에코프로비엠 5.07%, 에코프로 2.46%, 엔켐 3.3%, 리가켐바이오 0.56%, 클래시스 7.96%, 휴젤 0.58%, 리노공업 0.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HLB는 0.93% 약보합세를 보였고 삼천당제약 -2.44%, 셀트리온제약 -0.2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하락한 134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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