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지난 선거 무투표 당선 지역, 이번엔 3명 도전

신영근 2026. 5. 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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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다 선거구 광천·금마·홍동·장곡...민주당 '신동규' vs. 국힘 '신경진, 조현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과 무소속 후보의 대진표가 대부분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다. 광역·기초단체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주목 받는 가운데, 광역·기초 의원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언론에조차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유권자들의 알권리 등을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거구별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의 공약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기자말>

[신영근 기자]

6.3지방선거 충남 홍성군 기초의원 다 선거구에서는 모두 2명의 의원을 뽑는다.

다 선거구는 광천·금마·홍동·장곡 등 1개 읍과 3개의 면 지역으로 되어있다. 고령층이 많은 지역이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히 무투표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신동규, 국민의힘에서는 신경진, 조현희 후보 등 모두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현역인 민주당 신동규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정치신인이다. 각 후보의 공약과 각오를 들어봤다. (순서는 기호순이다)
 민주당은 신동규, 국민의힘에서는 신경진, 조현희 후보(사진, 왼쪽부터)
ⓒ 중앙선관위 SNS 갈무리
■민주당 신동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사람' 현역 의원인 신동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앞서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정치신인의 마음으로 나섰다는 신 후보는 ▲광천관광벨트 조성 ▲홍동친환경정원조성 ▲금마 철마산 역사공원 조성 ▲홍성 딸기농업 활성화 등 지역별 맞춤 공약을 내세웠다.

광천은 그림이 있는 정원을 연계해 오서산과 광천전통시장을 관광지로 부각하고, 홍동은 농촌과 자연,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정원 도시를 조성한다는 것. 또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여는 공간으로 금마 철마산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은하는 홍성 딸기 산업화를 통해 딸기농업을 관광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군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며 "(그리고 시민의)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 보여주기 위한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후보는 혜전대학교 디지털서비스과를 졸업했으며,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 추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9대 홍성군의회 의원이다.

■국민의힘 신경진

'작지만 강한 일꾼, 발로 뛰는 열정, 준비된 홍성군의원' 신경진 후보는 광천 청년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13년 동안 주민자치회 활동을 해왔다. 그는 자신이 지역 곳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전통시장 활성화 ▲광천 토굴의 발효 단지화 ▲정주 여건 개선 ▲체육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4년 동안 막연하게 양복만 입고 배지나 차고 다니는 그런 군의원이 안 되겠다"면서 "4년 후에는 신경진 의원, '열심히 노력했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 열심히 해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청운대 대학원 베트남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천읍체육회장, 광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천토굴전통식품 대표다.

■국민의힘 조현희

'도약하는 홍성, 도전하는 청년' 조 예비후보는 소를 키우며 정치에 도전하는 28살의 청년이다. 대학에서도 축산학을 전공할 만큼 소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르다.

조 예비후보는 ▲광천 새우젓 축제 홍성군 대표 축제화 ▲광천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 ▲광천 시장 특화 거리 확대 및 조성 ▲농로 재정비 및 배수 문제 해결 ▲농촌 지역 교통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지속 가능한 축산 조례 개정 ▲멘토-멘티 연계를 통한 청년 유입·정착 기반 구축 ▲찾아가는 보건복지 확대 ▲농촌형 교육 문화 네트워크 추진 ▲지역 특화산업 연계 대학 계약학과 신설 추진 등을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공약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불편함을 먼저 살피고 생활 가까이에서 해결해 나가는 일"이라면서 "어리다는 것은 부족함일 수 있지만, 그만큼 더 오래 책임지고 지역과 함께할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예비후보는 건국대학교대학원 식품유통공학과에 재학 중으로 현재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충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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