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가장 순수한 춤’과 만나다…제 26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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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가장 순수한 춤과 만난다'는 슬로건 아래 즉흥춤에 주목해온 축제다.
2001년 무용 평론가 장광열이 창설한 이후 즉흥춤을 이용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 국제 협업, 커뮤니티 연계 프로젝트 등을 선보였다.
또 17일과 1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줄리엔 해밀턴 등 거장들이 참여하는 즉흥춤의 백미 '60분 컨택즉흥'과 5개국 10명의 즉흥 고수들이 연속으로 이어가는 국제협업 '100분 릴레이 즉흥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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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가장 순수한 춤과 만난다’는 슬로건 아래 즉흥춤에 주목해온 축제다. 2001년 무용 평론가 장광열이 창설한 이후 즉흥춤을 이용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 국제 협업, 커뮤니티 연계 프로젝트 등을 선보였다.
즉흥춤은 형식이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직관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춤으로, 무용 창작의 기본이 된다. 특히 상대와의 신체적, 정신적 접촉을 유지하며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접촉즉흥이 하나의 분야로 확립되면서 즉흥춤은 독립적인 공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제적인 명성의 즉흥춤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국제즉흥춤축제가 26회째인 올해 8~9일 통영과 16~23일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창설 이후 꾸준히 지역으로 확장을 꾀하면서 2016년부터 제주국제즉흥춤축제도 만들어졌다. 올해 통영에서는 ‘통영국제즉흥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통영국제음악당과 주변에서 7개국 20명의 초청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본 프로그램이 열리는 서울에서는 서울남산국악당,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마로니에 공원, 나루아트센터 야외광장 등에서 8개국 2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실내외 즉흥공연, 워크숍,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영국 출신 즉흥춤 거장 줄리엔 해밀턴, 텍사스 즉흥춤 페스티벌 창립자인 안무가 조단 푹스와 스페인 단자라바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안무가 주리네 베나벤테와 이그나시오 몬테루비오가 내한한다.
16일 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은 ‘동서양 음악이 즉흥과 만나면’이라는 주제 아래 2개가 잇따라 열린다. 6시 야외마당에선 5개국 국제협업즉흥공연 ‘더 스프링’, 7시 크라운해태홀에선 전통연희와 칸딘스키 그림 그리고 즉흥이 만난 ‘점‧선‧면 vs 정중동’이 펼쳐진다. 그리고 23일 나루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은 ‘즉흥-예기치 않은 우연성’이란 제목으로 4개국 1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 17일과 1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줄리엔 해밀턴 등 거장들이 참여하는 즉흥춤의 백미 ‘60분 컨택즉흥’과 5개국 10명의 즉흥 고수들이 연속으로 이어가는 국제협업 ‘100분 릴레이 즉흥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0~22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해금 명인 강은일이 30여 명의 전통 현악기 연주자들과 즉흥 무용가들의 협업 ‘강은일과 즉흥 친구들’과 공모에서 선정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즉흥 난장’,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즉흥 아티스트들이 주축인 ‘아프리카&아시아 즉흥 나잇’이 이어진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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