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차별, 임금 미지급”…‘티모시 여친’ 카일리 제너, 가사도우미에 연이어 피소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연인이자 모델 카일리 제너가 가사도우미로부터 잇따라 소송을 당하며 법적 공방에 휘말렸다.

1일(현지 시각) LA타임스,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직 가사도우미 후아나 델가도 소토는 카일리 제너를 상대로 지난 4월 29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인종차별, 괴롭힘, 임금 미지급, 괴롭힘 및 차별 방지 실패 등의 혐의가 담겼다.
소토는 2019년부터 제너의 집에서 근무하며 식사 및 휴식 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괴롭힘은 2023년 말 직속 상사인 이첼 시브리안이 부임하면서 더욱 심해졌다. 소토는 시브리안이 자신의 외국어 억양과 이민자 신분을 조롱하며 인격 모독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소토가 인사부에 항의하자 시브리안은 보복성 조치로 소토의 시급을 41.6달러에서 35달러로 삭감하고 과도한 업무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토는 이러한 학대 정황을 고용주인 제너에게 직접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끝내 묵살당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브리안은 소토가 자신의 생일에 퇴근하려 하자 “네 생일 따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카일리의 저녁 식사가 우선”이라며 해고 협박을 가하는 등 비인도적인 대우를 이어갔다는 것이 소토 측의 주장이다.
카일리 제너가 가사도우미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7일에도 전직 가사도우미 안젤리카 에르난데스 바스케스가 근무 기간 중 ‘심각하고 만연한 괴롭힘’을 당했다며 제너를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다. 한 달 사이 유사한 성격의 소송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세계적인 고소득 셀럽으로서 제너의 직원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제너는 현재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공개 열애 중이며, 최근 동거설이 제기되는 등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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