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지난달 67만대 판매…다섯달 연속 역성장

임춘한 2024. 10.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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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 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 실적이 내수 부진 및 추석 연휴 등 가동 일수 감소로 다섯 달 연속 역성장했다.

2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5개 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67만2655대로 집계됐다.

합산 판매량은 4.5% 감소한 24만9842대였다.

한국GM은 국내에서 25.6% 줄어든 1958대를, 해외에서는 2.4% 늘어난 6만76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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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동반 부진

국내 완성차 5개 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 실적이 내수 부진 및 추석 연휴 등 가동 일수 감소로 다섯 달 연속 역성장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5개 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67만2655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0% 줄었고, 해외 판매는 4.3% 감소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3.5% 증가한 5만5805대, 해외에서는 5.0% 감소한 28만8019대의 실적을 올렸다. 총판매량은 3.7% 줄어든 34만3824대이다. 기아는 국내에서 3만8269대, 해외에서 21만1573대를 팔았다. 합산 판매량은 4.5% 감소한 24만9842대였다.

한국GM은 국내에서 25.6% 줄어든 1958대를, 해외에서는 2.4% 늘어난 6만769대를 판매했다. 수출 호조에 총판매량은 1.2% 증가한 6만2727대로 집계됐다. KGM은 국내외 합산 7637대를 팔았다. 내수에서 11.5% 증가한 4535대를 판매했지만 해외에서는 43.7% 급감한 3102대에 그쳤다.

한편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6628대)였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6120대), 현대차 싼타페(5314대), 기아 카니발(4900대), 현대차 쏘나타(4890대) 등이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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