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메시부터 음바페까지 치열한 득점왕 경쟁…케인이 수상하면 새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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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각국을 대표하는 골잡이들이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에 도전한다.
직전 월드컵에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이기도 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 차례 수상 경력도 있다.
지금껏 2연속은커녕 월드컵 득점왕을 두 번 수상한 선수도 없었다.
역대 월드컵 득점왕 중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공동 득점 1위에 오른 올레그 살렌코(러시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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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각국을 대표하는 골잡이들이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에 도전한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은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케인이다. 케인에게 득점왕은 친숙한 타이틀이다. 직전 월드컵에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이기도 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 차례 수상 경력도 있다.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도 나쁘지 않은 전력으로 임하는 만큼 케인에게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할 기회는 충분히 주어질 전망이다.
케인이 이번 대회에서 골을 많이 넣는다면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 대표팀에서 51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잉글랜드 통산 A매치 최다 득점자인 웨인 루니(53)를 2골 차로 추격 중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 4골을 추가할 경우 월드컵 누적 득점 10골이 돼 대표팀 선배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와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득점왕까지 차지한다면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긋는다. 지금껏 2연속은커녕 월드컵 득점왕을 두 번 수상한 선수도 없었다.
킬리안 음바페도 득점왕에 오를 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20세의 나이로 참가한 2018 월드컵 때 이미 케인 다음으로 많은 4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후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4년 전보다 더 성장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도 뜨거운 득점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컵대회 포함 21경기 19골을 기록했다. 카림 벤제마의 부상 이탈로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더욱 책임감을 갖고 득점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당연히 득점왕 경쟁자다. 둘 다 득점력이 전성기 때 같진 않지만 저력이 있다. 지난해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유로2020에서 나란히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여겨지는 만큼,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득점왕이 될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으나 가장 많은 골을 넣기 위해서는 팀 전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역대 월드컵 득점왕 중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공동 득점 1위에 오른 올레그 살렌코(러시아)뿐이다. 이 점을 고려하면 우승 후보국의 주축 공격수인 네이마르(브라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등도 득점왕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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