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도 잘 하는데 뷰티사업으로 수십 억 쓸어 담은 연예인

조회 2,9562024. 9. 6.
패션 사업 성공한 스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스타들은 우리가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둔다. 그런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의 이름을 내걸고 프로덕션 등 연예계 쪽이 아닌 전혀 다른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는 이들도 많다. 심지어 이 중의 몇몇은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기도 하다. 지금부터는 뷰티, 패션 분야에서 사업을 해 성공을 거둔 스타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헤일리 비버

헤일리 비버는 미국의 패션모델로, 형제들이 모두 할리우드 배우로 활동하는 볼드윈 패밀리의 막내인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2014년 포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하며 모델로 데뷔했고, 2018년에는 저스틴 비버와 결혼한 인물이다. 그녀는 자신의 뷰티 브랜드인 ‘로드(RHODE)’의 창업자이기도 한데, 이 브랜드의 이름은 자신의 미들네임이기도 하다. 로드는 최근에는 뷰티 제품에 이어 핸드폰 케이스를 내놓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벨라 하디드

벨라 하디드는 미국인 부동산 개발업자와 전직 모델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 모델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16세에 본격적으로 모델 일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모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이 주로 쓰는 에센셜 오일을 베이스로 한 향수 라인을 론칭했다. 무려 5년의 시간을 투자한 향수 브랜드 ‘오르벨라’가 바로 그것이다. 오르벨라는 플로럴, 트로피컬, 우디의 세 가지 향으로 출시됐다.


제시카 알바

제시카 알바는 영화배우, 할리우드 셀럽, 모델 출신 유명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각에서는 거대 기업의 회장으로 더 유명하다. 그녀는 2011년 설립한 친환경 생활용품 기업 ‘디 어니스트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이곳은 뷰티 브랜드인 ‘어니스트 뷰티’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니스트 뷰티가 처음 선보인 것은 2015년으로, 유아용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뷰티 분야 전 영역에 제품을 내놓고 있다.


카일리 제너

카일리 제너는 유년기부터 리얼리티 TV 쇼로 대중들에게 유명했던 인물이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값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릴 때부터 적극적으로 코스메틱 사업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그녀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6년으로, 당시 론칭된 브랜드는 ‘카일리 립킷’이었다. 본 제품은 론칭 당시 30초 만에 완판된 바 있다. 현재 카일리 제너는 비상장기업인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의장을 맡고 있다.


리한나

리한나는 가수로 데뷔해 ‘오션스8’, ‘디스 이즈 디 엔드’, ‘스머프 더 무비’ 등에서 연기한 배우로도 활동한 인물이다. 리한나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가장 많은 1위를 올린 가수 3위, 가장 많은 곡을 차트인시킨 여성 가수 4위 등의 빛나는 행적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녀가 본격적으로 사업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아티스트 활동은 뜸한 상황이다. 리한나는 2015년 자신의 성을 딴 ‘펜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 시작이 된 것은 ‘펜티 뷰티’로, 모든 인종을 위한 다양한 컬러의 뷰티 제품이 큰 성공을 거뒀다.


킴 카다시안

‘유명해서 유명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은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 셰이프 웨어 브랜드 ‘스킴스’를 론칭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스킴스의 기업가치는 40억 불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그녀는 스킴스 외에도 뷰티, 향수 사업을 펼치기도 했으며, 2022년 6월에는 기존의 브랜드를 접고 통합 뷰티 브랜드인 ‘SKKN by Kim’을 론칭하기도 했다.


셀레나 고메즈

셀레나 고메즈는 어릴 때부터 유명인이었으며, 현재는 아티스트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할리우드 셀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를 계기로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2020년,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내세운 ‘레어 뷰티’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레어 뷰티는 2023년 기준으로 SNS에서만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미국을 넘어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도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레이디 가가

레이디 가가는 누군가는 배우로, 누군가는 사회운동가로, 또 누군가는 아티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기억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다. 그녀는 지난 2020년, ‘하우스 래버러토리스’라는 메이크업 라인을 론칭한 바 있다. 평소 그녀는 섬유근육통을 앓아왔는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던 아르니카에 주목해 화장품에 적용한 것이 바로 이 라인의 특징이다. 아르니카를 활용해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밀리 바비 브라운

밀리 바비 브라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일레븐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2020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최연소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주 팬층인 어린 세대를 겨냥해, 어린 소년, 소녀가 좋은 제품으로 피부 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제품임을 내세운 ‘플로렌스 바이 밀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 브랜드는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은 비건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진영

가수 홍진영은 뷰티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엠포텐’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엠포텐의 대표 뷰티 브랜드는 작년 론칭한 ‘시크블랑코’다. 시크블랑코는 친환경 유래 성분, 비건 포뮬러 처방 등을 통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코스메틱 브랜드를 표방한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순한 화장품이 주력 라인업이다. 아이엠포텐은 홍진영의 1인 기획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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