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의 사무실과 그림 작업실이 공개됐다. 솔비는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10년 치유 목적으로 시작한 미술을 계기로 화가로 변신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07회에서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니저 이미현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솔비의 하루
솔비는 매일 오전 5시에서 5시 30분 사이에 기상해 매니저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솔비 씨는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업무나 생각나는 것들을 공유한다”며 “저는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해놔서 메시지가 와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작업실과 사무실, 그리고 솔비의 독창적 공간
솔비가 지내는 공간은 작업실 겸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매니저는 “집은 따로 있고, 이곳은 솔비 씨의 사무실과 그림 작업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늑한 침실 옆방은 그림 작업실로, 다양한 미술 재료와 독특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솔비는 “작은 작업들은 여기에서 한다”고 말했다.
1층에는 소박한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매니저는 “솔비 씨가 올해 초 콘텐츠 회사를 설립했다”며 “현재 직원은 2명뿐이지만, 체계를 갖춘 뒤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안 캐슬’의 의미
사무실 방문에는 분홍색 종이 간판이 붙어 있었다. 솔비는 “이곳의 이름은 ‘지안 캐슬’이다”라고 소개했다. 매니저는 “솔비 씨는 ‘로마 공주’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데, 본명인 권지안에서 따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솔비의 공간은 단순한 작업실을 넘어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으로, 그녀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