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뛴 이재성 "발목이 조금 안좋다.. 45분 출전은 사전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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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45분만 뛴 건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이야기가 된 부분이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45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권창훈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이재성은 "발목이 조금 좋지 않아서 경기 전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고 조절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 전반 45분 뛰고 나갔는데발목이 조금 좋지 않아서 경기 전에 감독님이랑 얘기를 해서 조금 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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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45분만 뛴 건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이야기가 된 부분이었다.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표팀 일정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제대로 준비할 마지막 기회였는데,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45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권창훈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원인은 부상이었다. 경기 후 만난 이재성은 "발목이 조금 좋지 않아서 경기 전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고 조절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하 인터뷰 전문.
- 전반 45분 뛰고 나갔는데
발목이 조금 좋지 않아서 경기 전에 감독님이랑 얘기를 해서 조금 조절을 했다.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 주신 덕분에 경기를 잘 소화했다.
- 소속팀부터 이어진 부상인지
네. 소속팀에서 경기 후에 갑자기 또 발목이 안 좋았다. 조절하면서 관리를 했는데 와서도 조금 불편한 감이 있어서 훈련도 계속 조절했다.
- 오랜만에 발탁돼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발목이 불편해도 훈련에 참여하려 했고, 또 경기에 나서려고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월드컵 전에 우리 선수들과 발맞출 수 있는 기회가 이번 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간절히 바랐다. 그래도 전반에는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
- 월드컵까지 두 달 동안 몸 관리는
지난 월드컵에서도 직전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도 저뿐만 아니라 그런 부분에서 많이 염려하고 또 생각하고 있다. 각자 돌아가서 소속팀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몸 관리를 하자고 마음가짐을 다졌다. 그게 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하다.
- 유럽파는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대회가 임박했을 때 팀에 빨리 녹아들 방안을 이야기 나눈 게 있다면
선수들도 다 인지하고 있었다. 또 그 소식 전에도 분명히 이번 시간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하루하루 훈련이나 경기에 더 간절히 임했다. 경기가 그래도 잘 풀려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소속팀에 돌아가면 각자의 해야 할 임무가 있다. 경기도 뛰어야 되고 처한 상황이 다를 텐데 그 속에서 또 월드컵을 생각하면서 누구나 꿈꾸는 곳이니 스스로 잘 관리할 것이다.
- 훈련에 비해 실전에서 잘 된 것과 그렇지 못했던 점이 있다면
준비한 대로 전반에 공을 많이 소유하면서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어 갔던 것이 가장 훈련 때 준비한 대로 잘 나온 점이다. 부족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조금 더 간결하게 마무리에서 골까지 더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오늘 팀 대형이 '투 볼란치'였는데 강팀 상대로 도움이 될 배치라고 보는지
다양한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그런 것을 요구하고 계시기 때문에 선수들 선수들끼리 잘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오늘 실험은 준호와 인범이가 좋은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누가 들어가든 서로 힘을 합쳐서 잘 맞춰야 되는 게 선수들의 임무다.
- 벤투 감독이 이재성에게 강조하는 점이 있다면
모든 선수에게 강조하는 건 똑같다. 경기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가장 요구하고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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