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미녀' 류옌, '이 질환' 재발해 수척해졌지만… 최근 건강한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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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류옌(43)이 중국의 SNS 웨이보에 자궁근종 재발 후 근황을 공개했다.
류옌은 지난 1월 자궁근종을 앓아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후 극도로 마른 모습이 연이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었다.
당시 류옌은 수술 후 건강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3개월 만인 지난 4월 추적검사에서 자궁근종이 재발했다.
류옌이 겪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조직의 일부가 이상 발육돼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양성종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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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옌이 겪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조직의 일부가 이상 발육돼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양성종양이다. 혹의 크기는 밤톨만 한 것에서부터 어른 주먹보다 큰 것까지 다양한데, 발생 장소에 따라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구분된다.
자궁근종을 가진 사람 중 25% 정도가 증상을 호소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증상 중 제일 많은 것은 월경 불순으로 약 3분의 1에서 나타나며, 월경의 양이 많아지는 월경 과다, 월경이 아닌 출혈 등이 있다. 이것은 혹이 생겨서 자궁 전체가 커지게 돼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안쪽 막의 면적이 증가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아랫배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허리가 무거워지고 아랫배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커진 자궁이 주위 장기인 방광을 누르면서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소변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허약함, 무기력감, 두통, 빈혈 등이 생길 수 있다.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궁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기 이후 발생이 드물고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구성원 중 자궁근종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궁근종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이 원칙인데 진료를 통해 악성 육종과 감별을 한 후 빈뇨, 잔뇨감, 요통, 생리과다, 빈혈, 기능성 자궁출혈, 반복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받는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증상을 유발할 때는 치료가 필수라는 것이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자궁의 부분 또는 전체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 또 혹의 크기가 6~7cm 이상일 경우에도 신중하게 수술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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