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퇴근길인가? 조규성이네... '월드컵 스타 효과' 체감하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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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전북현대의 퇴근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월드컵 스타'들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퇴근길 인파에 대해 전북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와 코로나19 조치 해제로 인한 효과인 거 같다. 올 시즌은 아무래도 더 특이하긴 하다. 조규성과 백승호 팬들이 새롭게 많이 유입됐다"며 "다만 인파가 몰리는 걸 대비해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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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전북현대의 퇴근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월드컵 스타'들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에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과는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월드컵 스타'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전북은 조규성, 백승호, 김진수, 김문환, 송민규까지 총 5명이 월드컵에 다녀왔다. 그 중 조규성은 잘생긴 외모와 가나전 멀티골 활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개막 전 팬 미팅에서도 많은 팬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치열한 티켓팅을 벌였다.
인기는 팬미팅에서 그치지 않았고 경기장을 찾는 발걸음으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 전부터 구단 버스를 기다리는 팬들이 바리케이트 주변을 가득 메웠다. 일부 여성팬들은 '유죄인간 조규성' 등 다양한 피켓을 들고 서있었다.
경기 후에는 더 많은 팬들이 버스 주변으로 몰렸다. 전북은 이날 팬 프렌들리를 위해 선수단 버스를 조금 더 뒤에 배치해 더 많은 팬들이 사인을 받도록 했다. 500여명이 넘는 팬들이 퇴근하는 선수들을 기다렸다. 역시 조규성을 향한 함성이 가장 컸다. 흡사 아이돌 퇴근길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퇴근길 인파에 대해 전북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와 코로나19 조치 해제로 인한 효과인 거 같다. 올 시즌은 아무래도 더 특이하긴 하다. 조규성과 백승호 팬들이 새롭게 많이 유입됐다"며 "다만 인파가 몰리는 걸 대비해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성에는 유료관중 19,660명이 기록됐다. 1라운드였던 '현대가 더비'만큼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예년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홈 관중 수를 회복했다.
관중 증가는 올 시즌 K리그 전반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개막 후 2라운드까지 평균 유로 관중수 1만 3,572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4년 만에 맞이하는 '코로나 프리'와 함께 월드컵 16강 효과 덕분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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