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영 데뷔전 데뷔골’ 여자축구, 콜롬비아와 1-1 무…2연전 1무 1패
김희웅 2025. 6. 3. 07:52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콜롬비아와 A매치 2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0-1로 졌던 대표팀은 사흘 만의 재대결에서는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비겼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은 21위지만, 2023년 여자 월드컵 8강에 오르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도 진출했다.
이날 신상우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빼고 2004년생 공격수 전유경(몰데), 대학생 정다빈(고려대), 정민영(서울시청) 등 신예 선수들에게 공격을 맡겼다.
정민영은 킥오프 2분 만에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기세가 한껏 오른 한국은 전반 23분 최유리(버밍엄 시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슈팅을 차 또 한 번 콜롬비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18분 볼을 걷어내려던 수비수 김진희(경주 한수원)가 실수로 대표팀 골대 구석으로 차 넣어 자책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다시 리드를 잡으려 했으나 끝내 콜롬비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빽가, 돌아가신 母 생신 선물 父에 전달…“아빠 오래오래 건강해요” - 일간스포츠
- '수백억 원 썼는데' 2022년보다 나을 게 없다...돈으론 늦춘 리빌딩, 부작용도 커졌다 [IS 포커스] -
- "느낌이 좋다"에서 "4위 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것 아냐" 구단주 메시지 변화와 이승엽 감독 자진 사
- 9위 늪 빠졌고, 10연패 10위 팀에 루징까지...이승엽 감독, 결국 '자진 사퇴' - 일간스포츠
- 이수근 “나영석 PD와 불화설? 있을 수 없는 일” (라디오쇼) - 일간스포츠
- [단독] 차주영, 국민요정 된다...첫 로코로 흥행 3연타 도전 - 일간스포츠
- [TVis] ‘10살 연하♥’ 이상민 “속도위반 NO…최대한 빨리 2세 갖고파” (알토란) - 일간스포츠
- 지드래곤, 사나와 열애설 해명... “친근감의 표시” [공식] - 일간스포츠
- 주우재, 길거리 사진 한 장으로 인생 바뀌어…“애매한 위치에 위기감” (요정재형) - 일간스포
- “KBS 망쳐놓겠다”…박나래·장도연 ‘개그콘서트’ 13년만 귀환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