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톱 티어(Top-Tier)'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25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렸으며, 220여 개 협력사 대표와 이규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규석 사장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위험과 기회를 극복해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모비스의 경쟁력이 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여 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사를 시상하고,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자금 지원 확대,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상생 정책을 추진해왔다. 최근 3년간 1,300여 건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 약 2,150억 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대상 안전용품 구축 지원,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다양한 이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대모비스는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