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환자 집중 9~11월 요주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일본뇌염으로 확인된 30대 환자는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10월 14일 일본뇌염으로 확진받고 치료 중입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과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 대부분이 8~11월에 발생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2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본뇌염의 매개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10월까지 활동합니다. 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고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논·축사 근처 등 위험지역 거주자,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