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인천] 만수천 복원·주거 재정비 통해 도심에 활력 불어넣는다
남동구청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사진 남동구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joongang/20260427053249357tjzy.jpg)
인천 남동구가 자연과 주거지가 어우러진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도심 속 하천 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공간을 제공하고, 낡은 도시 구조를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심 속 물길을 되살리는 만수천 복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과거 도시 개발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덮여 도로와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다시 자연 하천으로 되돌리는 프로젝트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하천이 복원되면 삭막했던 도심에 물길과 녹지 축이 형성되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가 될 뿐만 아니라,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노후화된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만수천 복개구간. [사진 남동구청]](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joongang/20260427053250616zueb.jpg)
도시 지도를 바꿀 주거 재정비사업도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남동구 내에서는 재건축 7개소와 재개발 2개소를 포함해 총 40여 곳에서 단계별 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단일 구역으로 최대 규모인 만수주공 1~6단지(토지등소유자 6264명)는 최근 통합 재건축에 대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완료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2월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며 통합 재건축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해부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위한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곳에는 약 1만 338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재개발 분야에서는 2025년 11월 간석성락아파트구역 준공을 통해 469세대가 공급됐고, 상인천초교 주변 구역(2568세대)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월349구역과 만수2구역 등 11개 후보지에 대한 계획 수립도 병행되고 있다. 도시의 외연을 넓히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구월·남촌·수산동 일원 220만㎡에 약 1만6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이 사업은 2027년 착공,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이곳은 자족형 단지로 개발돼 인근 원도심과 상생하는 새로운 생활권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이러한 복합적인 도시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장훈 중앙일보M&P 기자 ryu.ja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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