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전수경 父, 두 아들 먼저 떠나보냈다…"첫째 익사, 둘째는 뇌염" (아빠하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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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이 두명의 오빠를 먼저 떠나보낸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39년 차 배우 전수경과 97세 아버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에 전수경은 "어머니, 아버지도 대학을 못 나오셨고 오빠도 반항해서 대학에 가지 않았다다"고 덧붙였다.
전수경은 "아버지는 늘 명랑하시고 인생에 초연한 분인데, 아무리 밝은 아버지라도 자식을 떠나보낼 때의 마음은 무너지듯 아팠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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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전수경이 두명의 오빠를 먼저 떠나보낸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39년 차 배우 전수경과 97세 아버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수경은 대학 신입생 시절 아버지가 써준 편지를 함께 읽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편지에는 "우리 집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은 수경이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전수경은 "어머니, 아버지도 대학을 못 나오셨고 오빠도 반항해서 대학에 가지 않았다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58년 전 사진을 꺼내 보며 어린 전수경과 오빠가 함께 찍힌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겼다. 전수경은 "어릴 때는 오빠랑 나만 있는 줄 알았다"며 "초등학교 때쯤 사진첩을 보다가 예전에 돌아가신 오빠들 사진을 처음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엄마가 그 사연을 이야기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전수경은 "아버지는 늘 명랑하시고 인생에 초연한 분인데, 아무리 밝은 아버지라도 자식을 떠나보낼 때의 마음은 무너지듯 아팠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아버지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늘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만큼 깊은 대화를 나눌 용기가 없어 그동안 묻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수경의 아버지는 먼저 보낸 첫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첫째 아들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부르러 와서 나갔다가 6.25때 폭탄으로 만들어졌던 웅덩이에 빠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그냥 통곡하고 혼자 날뛰다가 누군가의 부축을 받아 겨우 진정했던 기억만 난다. 너무 경황이 없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전수경은 아버지에게 "큰오빠는 물에 빠져서 간 걸 알고 있는데, 둘째 오빠는 어떤 이유였는지 몰랐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전수경의 아버지는 "둘째는 뇌염이었다"며 "그 당시에는 모기로 인한 감염이 그렇게 위험한 줄 아무도 몰랐다. 생명까지 위협할 줄은 누가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아이를 업고 나를 찾아오고 병원에도 데려갔지만 결국 살리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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