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사과, ‘이렇게’ 먹으면 효과 더 좋다고?

이아라 기자 2025. 11. 5.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가 건강을 지키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영양학 전문가들은 "사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 대비 건강상의 혜택이 크다"며 "특히 하루 두 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가 건강을 지키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가 건강을 지키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심장 건강을 보호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영양학 전문가들은 “사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 대비 건강상의 혜택이 크다”며 “특히 하루 두 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런던 영양사 릴리 수터(Lily Soutter)는 “사과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을 함유해 장 건강과 노화 방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다만 품종별로 영양 성분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를 때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과 한 개에는 약 1.8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이는 영국의 성인이 하루 권장 섭취량인 30g을 충족하는 데 유익하다. 특히 사과 껍질에 풍부한 수용성 섬유소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수터 영양사는 “펙틴은 장속 미생물이 소비하면서 짧은 사슬 지방산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장벽 세포를 강화하고 전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은 소화 속도를 늦춰 당 흡수를 천천히 진행하게 하며, 사과 속 폴리페놀은 인슐린 작용을 보조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혈관 건강 역시 사과가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사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뇌졸중, 심장병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식품안전국(EFSA)은 “하루 6g의 펙틴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권고한다. 수터 영양사는 “이는 펙틴이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사과 품종에 따라 영양 차이가 존재한다. 그린 색을 띤 '그래니 스미스'는 당 함량이 15.8g인 반면, '후지'와 '레드 딜리셔스'는 22g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품종 하나만 집중적으로 먹기보다는 여러 종류를 섞어 먹는 것이 더 다양한 항산화 성분과 장내 미생물군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비유기농 사과의 농약 잔류 우려도 있으나,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으면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릴리 수터 영양사는 “유기농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소비자 접근성과 비용을 고려하면 일반 사과도 적절한 세척을 통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