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승승승’ 젠지, 한화생명 3-2 격파…MSI·EWC 출전권 확보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6. 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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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무너뜨리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1시드를 차지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13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CK 로드 투 MSI' 3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2세트를 헌납한 젠지는 3세트 확실하게 앞서갔다.
젠지는 28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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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무너뜨리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1시드를 차지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13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CK 로드 투 MSI’ 3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2세트를 패한 뒤 3~5세트를 모두 이겼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LCK 1시드 자격을 확보하며 MSI 진출을 확정했다. 또 e스포츠 월드컵(EWC) 진출권도 자동으로 획득했다. 반면 1~2세트를 선취한 한화생명은 3~5세트를 내리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오는 15일 T1-KT전 승자와 최후의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생명이 1세트 초반을 주도했다. ‘바이퍼’ 박도현과 ‘딜라이트’ 유환중이 바텀 라인을 압살했다. 젠지는 물러서지 않고 ‘쵸비’ 정지훈을 중심으로 뭉쳐 반격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그들은 32분 ‘피넛’ 한왕호를 자르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한화생명도 끝까지 저항하면서 드래곤 영혼을 손에 쥐었다. 장기전으로 향한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웃었다. 장로 드래곤을 처치한 한화생명은 48분 잘 큰 정지훈을 스킬 연계를 통해 쓰러뜨렸고,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2세트도 한화생명의 흐름이었다. 한화생명은 칼리스타, 자르반 4세 등을 활용해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다.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도 힘을 보탰다. 젠지는 바론 버프를 얻긴 했지만, 끝내 박도현을 뚫지 못하며 무너졌다. 한화생명이 2세트를 따내면서 매치포인트를 선점했다.
1~2세트를 헌납한 젠지는 3세트 확실하게 앞서갔다. 정지훈과 ‘기인’ 김기인은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눌렀고, 젠지는 5000골드 이상 앞서갔다. 불리해진 한화생명은 교전으로 풀고자 했으나 젠지의 수비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젠지는 28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양 팀은 4세트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다. 젠지는 오브젝트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렸고, 한화생명은 요네, 징크스 등 후반 강점을 믿고 수비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때 ‘캐니언’ 김건부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리신을 픽한 김건부는 31분 징크스의 뒤를 노렸고, 4인 궁극기를 적중했다. 한타 대승을 거둔 젠지는 다음 턴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운명의 5세트, 두 팀은 4세트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팽팽한 접전을 깬 건 젠지였다. 29분 드래곤을 내줬지만, 상대 3인을 끊고 바론 버프를 손에 쥐었다. 버프를 두른 젠지는 그대로 침투하며 넥서스를 부쉈다. 긴 명승부 끝에 젠지가 MSI 진출권을 따냈다.
부산=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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