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尹체포방해’ 나경원 소환 통보…“서면 답변하겠다”

정재홍 2026. 6. 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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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종합특검이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권창영 특별검사가 이끄는 종합특검은 15일 나 의원에게 참고인 또는 피의자 신분 조사를 위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정치권 인사들이 체포를 방해하거나 수사기관의 정당한 법 집행을 저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나 의원을 조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소환 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 당시 현장 상황과 정치권 대응 과정, 윤 전 대통령 측과의 연락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의원 측은 "'서면 답변으로 제출하겠다'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특검은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이후 남아 있는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최근 윤 전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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