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덕산네오룩스, OLED 사이클·자회사 가치 주목…목표가 유지"
키움증권은 12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5년 만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클과 자회사 가치 등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객사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 맥북 프로용 OLED 패널 신규 양산이 예상되며 이는 덕산네오룩스의 수혜로 직결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전방 수요 둔화 및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만 반영된 수준"이라며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을 가정해도 폴더블 아이폰 출시 및 IT(정보기술) OLED의 침투율 확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18% 증가해 키움증권 예상치 305억원 및 시장 기대치 303억원을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성과급과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수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가 일괄 반영된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매출액은 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9.8%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아이폰 수요와 함께 갤럭시S26 시리즈용 소재 공급이 본격화됐다"며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은 블랙 화소정의막(PDL)이 신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폴더블뿐 아니라 일반 바 타입 스마트폰으로의 적용 확대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회사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도 주목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67%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관련 가스터빈용 압축기 및 해외 원전용 펌프 공급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해외 원전 중심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고성장이 전망된다. 비교 그룹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27배 적용 시 자회사 가치만 약 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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