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옆 살, 뜯다간 병 걸려… ‘이것’ 바르면 좀 낫다던데

김서희 기자 2025. 11. 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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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며 손·발톱 주변 거스러미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이다.

조갑주위염은 손·발톱 주위에 박테리아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또 손·발톱이 변형되거나 빠질 수도 있다.

조갑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발톱 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을 고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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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운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며 손·발톱 주변 거스러미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때 거스러미를 뜯어내면 '조갑주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갑주위염은 손·발톱 주위에 박테리아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거스러미를 손으로 뜯으면 거스러미가 생긴 부위보다 더 넓고 깊게 살이 뜯긴다. 이 과정에서 틈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 손·발톱 주변 피부에 ▲부기 ▲열감 ▲통증 ▲고름 등이 나타난다. 날카로운 물체, 바늘 등으로 손발톱 주위가 찔려 상처를 입어도 생길 수 있다.

조갑주위염은 대체로 자연 치유된다. 그러나 봉와직염(피부 아래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손·발톱이 변형되거나 빠질 수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부기와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항생제, 항진균제로 치료하며, 고름이 심하면 부분마취 후 고름을 빼내는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조갑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발톱 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을 고치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이 있다면, 밴드로 감아 아예 손을 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거스러미를 정리할 땐 손으로 잡아 뜯기보단 소독된 가위나 손톱깎이를 이용해야 한다. 제거한 후에는 잘 소독한 뒤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네일아트나 매니큐어 사용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핸드크림을 바를 땐 손가락 사이와 손가락 끝까지 고루 발라야 한다. 손 전체에 꼼꼼하게 방어막을 만들기 위해서다. 살갗이 트고 아플 정도로 건조하다면 핸드크림을 500원짜리 동전 두 개 정도 분량으로 짜서 손에 듬뿍 바른 뒤, 10~15분 정도 일회용 위생장갑을 끼고 있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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