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사무총장' 꿈꾸며 합격한 외고 입학도 전에 '자퇴'해버린 여배우의 현재

조회수 2024. 3.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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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방황이 뒤섞인 스펙타클한 10대 시절을 보냈다는 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녀는 사실 UN 사무총장을 꿈꾸며 국제 중학교를 거쳐
국제 외고
까지 합격한 그야말로 '엄친딸' 출신이었는데요.

하지만 입학도 하기 전에 자퇴를 하고 마는데요.
그리고 네 달 준비한 '한예종'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합격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최규리인데요.
오늘은 연기를 향한 열정과 젊은 패기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Instagram@wjysosurious
출처: Instagram@wjysosurious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에 욕심이 있었던 최규리는 세상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UN 사무총장의 꿈을 꿈꿔왔었는데요.

당시 국제 중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번아웃을 겪었다고 합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물론, 처참한 실패도 경험 해보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가 다 떨어지게 된 것이죠.

고등학교 진학 때는 학구열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외고 입시를 보고 결국 합격까지 이루긴 했으나, 그녀는 누구나 가는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입학도 전에 최규리는 자퇴를 결정하고 2년의 방황기를 보내게 되죠.

출처: Instagram@wjysosurious
출처: Instagram@wjysosurious

고등학교 자퇴 후 2년의 방황기에 대해 최규리는 '인생의 암흑기' 라고 말을 했는데요.

친구들과의 접점도 없어지다 보니 사교성도 많이 떨어지고 막상 자퇴를 하니 불안한 마음에 '섣불리 그만뒀나' 라는 후회도 들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우울감까지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년의 시간 동안 그녀는 그림을 그리거나 언어를 배우는 등 나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고는 배우라는 직업에 처음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요.

특히 드라마의 메이킹 필름 영상을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즐겁고 재밌어 보였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죠.

출처: TV 조선 드라마 '엉클'

사실 그녀는 어릴 적 아역배우 제안을 받은 적도 있었으며 연기 학원에 다니기도 하고, 모델 촬영도 했었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녀의 인생에서 연기와의 접점이 계속 생기게 되는 일들이 벌어졌던 것인데요.

19살이 되던 해, 그녀는 본격적으로 연기 학원을 다니며 입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준비한 지 네 달 만에 '한예종'을 합격하는 '전설의 합격자'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죠.

이후 그녀는 2021년 TV 조선 드라마 '엉클'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처: Instagram@wjysosurious

이듬 해에는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작년에는 ENA 드라마 '행복배틀'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조금씩 얼굴을 알렸었는데요.

그녀의 존재감이 폭발적으로 드러나게 된 것은 2024년 올해 화제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고나서부터였습니다.

최규리는 극 중 통통 튀는 하이텐션의 유희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 도장을 찍었는데요.

드라마의 인기에 힘 입어 많은 사람들이 알아봄과 동시에 방영 전 2000명 대였던 그녀의 SNS 팔로워 수가 11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현실 MZ 쾌녀'라 불리는 최규리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기도 했죠.

출처: 후크 엔터테인먼트

그녀는 현재 한예종 3학기 휴학, 내년 2학기 졸업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는데요.

세계 최초 여성 UN 사무총장의 꿈은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꿈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배우로서 세상의 인식을 더 좋은 쪽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또 보고 싶은 배우, 안 질리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최규리의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길, 다음 차기작에서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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