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특별범죄예방 기간
재난·범죄·대선 대비
경찰이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치안유지 활동 강화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이 기간을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기간’으로 지정하고 전 기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4월 24일 밝혔습니다.
봄철 지역 축제나 나들이,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만큼 경찰은 매년 이맘때를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시기로 봅니다. 특히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와 산불·땅꺼짐(싱크홀) 등 재난 사고가 잇따른 데다 6월 3일 대통령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치안 유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과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인해 국민 불안이 크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각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는 사전준비 기간을 갖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사전에 파악한 취약 장소는 범죄예방진단팀과 기동순찰대, 지역경찰을 활용해 자세히 살필 예정입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음식점 주변 음주운전,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 전후 사찰, 인파밀집 축제 및 행사장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행사에 대비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요원과 안전시설이 충분히 배치돼 있는지도 확인하겠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강력범죄가 발생한 곳과 범죄·사고 취약지에도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