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금 5.1% 인상' 임단협 체결
정재홍 2025. 3. 5. 17:34

삼성전자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5일 최종 타결했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달 24일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후 전삼노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3만1243명 중 2만2132명(투표율 70.84%)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만9412표(87.71%), 반대 2720표(12.29%)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반기별로 개선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며, 3자녀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후 재고용하는 방안도 제도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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