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실물'을 정면에서 처음보고 깜짝 놀라버린 신인배우 

조회수 2024. 2. 23.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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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영화 또 보기]
‘파묘’ 개봉기념 ‘검은 사제들’ 다시 보기 ③

강동원 실물보고 깜짝 놀라버린 신인 정하담

검은사제들

대한민국 오컬트 명장 ‘장재현’의 세 번째 영화 ‘파묘’가 개봉했다. 김고은이 무당 ‘화림’역으로 화제인데, 생각해 보니 장재현의 지금까지 3편의 모든 장편에는 무당이 출연했었다.

언뜻 기독교 세계관일 것 같은 ‘검은 사제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배우 정하담이 ‘영주 무당’으로 등장하는데 영신(박소담)의 퇴마굿을 실패하고 나오던 길 최준호(강동원)와 마주치는 장면이 있다.

강동원을 보고 ‘멈칫’하는데, 사실 강동원 실물을 정면에서 처음 보고 실제로 놀란 것이라고. 감독은 원래 무심하게 지나가기를 바랐기에 이 테이크는 NG 장면이었는데, 어딘가 신선한 느낌이 있어서 이 장면을 작품에 사용했다. 재밌는 것은 이를 보고 관객들이 영주 무당이 최준호의 영적인 기운을 알아봤다고 해석하기도 했었다.

파묘

감독의 첫 작품 ‘사바하’에도 무당이 등장한다. 마을에 흉흉한 일이 벌어지자, 무당이 ‘그것’에게 접근하는 장면이 있다. 극의 초반 긴장감을 담보하는 시퀀스인데 배우 ‘김금순’이 현실감 넘치는 ‘무당’ 연기를 펼쳤었다.

2000:1의 경쟁률을 뚫은 박소담

박소담이 참여한 ‘검은 사제들’ 오디션의 경쟁률은 무려 2000:1이었다. 그렇게 참여한 현장에서 박소담은 거의 특수 분장을 하고 있었는데, 쉬는 시간에 농담을 하면서 웃으면 스탭과 배우들이 모두 무서워했다고. 그럼에도 신인이었던 자신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장은 밤마다 술 파티가 벌어졌는데 언제나 김윤석, 강동원 등 선배들과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가족 같은 현장을 마음껏 즐겼다고.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검은 사제들 2편은 ‘검은 수녀들’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인 ‘검은 수녀들’의 제작 소식이 있었다. 주연은 무려 송혜교. 이 외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등 캐스팅이 화려하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세계관이 확장되는 걸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지만 참여하지 않고연출은 ‘카운트’의 권혁재 감독이 맡았다.

공대오빠 ‘강동원’은 무신론자

신학도를 연기한 강동원이지만,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밝혔다. 연기를 위해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에게 연기의뢰를 했다고. 촬영을 마치고도 ‘믿음’이 생간건 아니지만, 종교에 대해 새로움 배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참고로 강동원은 한양대 공대 99학번으로 이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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