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으로 보니까... 더 잘생긴 강동원
[본영화 또 보기]
‘파묘’ 기다리면서 보는 ‘검은 사제들’ 비하인드 ①
- 감독
- 장재현
- 출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김의성, 손종학, 이호재, 남일우, 김병옥, 박웅, 이정열, 김소숙, 민진웅, 레오 마틴, 루카 바케, 유수미, 조수향, 이남희, 정하담, 손민석, 남문철, 권철, 구도균, 이효제, 안현빈, 김수진, 이예선, 장재현, 이유진, 송대찬, 고락선, 이승빈, 김시용, 안복남, 윤정희, 김서영, 김태성, 신민경, 최태영, 백상훈, 허명행, 최봉록, 정도안, 이희경, 곽태용, 황효균, 정상우
- 평점
- 3.42
개봉 전부터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을 다시 본다.
생방송으로 만나는 강동원
홍보를 위해 JTBC 뉴스룸에 강동원이 출연했었다. 뉴스룸은 생방송이 낯선 출연자에게는 ‘사전 녹화’를 권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강동원은 자신 때문에 ‘뉴스룸’이 두 번 일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며 생방송을 강행했다.
강동원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무려 11년 만이었다. 정우성의 뉴스룸 출연과 함께 영화팬들이 오래 기억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자기 순서가 끝났는데 마지막 까지 남아서 '내일 날씨'까지 전달하고 퇴근한 강동원이었다.
샴푸 CF 들어오는 줄 알았더니 삭발이라니....
신인 박소담의 삭박투혼과 ‘빙의’ 연기가 화제였다.
박소담은 여성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경성학교’ 촬영당시, 풍성한 머리숱으로 현장에서 화제가 되었다. 박소담에 맞추기 위해 다른 배역들이 부분 가발을 써야 할 정도였다.
현장의 스탭과 동료들을 하나같이 곧 ‘샴푸 CF’ 들어올 배우 1순위라고 말하곤 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 현장이 ‘삭발’을 해야했던 ‘검은 사제들’이었다.
알고 보면 언어천재
극 중에서 중국어와 라틴어를 유창하게 하는 장면이 있는데, 강동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무척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부단한 노력 끝에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실 강동원은 해외 행사에서 수준급의 영어와 일본어 실력을 공개한 적이 있다.
800만이 넘으면 사제복 입고 무대인사 공약
장르영화로는 드물게 약 540만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손익분기는 200만 수준이었는데 이를 충분히 상회하는 성적이었다. 강동원의 ‘사제복핏’이 화제였는데, 800만이 넘으면 사제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었다.
그러나 ‘내부자들’에세 1위 자리를 내주면서 현실에서 강동원의 '사제복 핏'을 볼 기회는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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