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시장 점유를 위한 공격의 차, BYD 아토 3 플러스

조회 1952025. 3. 25. 수정

사진=더아이오토/BYD 국내 진출 첫 모델은 BYD 아토 3다

[사진/더아이오토] 중국 브랜드인 BYD는 세계 친환경차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으로 국내에서 공격적인 출시를 진행했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2016년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BYD 코리아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로 전기 승용차를 내 놓았고, 그 시작을 아토3로 이끌어 나가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 3는 B-세그먼트소형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중국 최대 배터리 회사인 BYD가 국내 시장에 출시를 하면서 가장 먼저 선보인 모델이 아토 3(ATTO 3)다. 이런 BYD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을 해 왔고, 2015년에 개최된 제2회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에 참가하면서 국내 e-모빌리티와 10년 인연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후 탄소제로 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여기에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 3

여기에 BYD 코리아는 1월에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을 추가하며 국내 친환경 e-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판매 차량은 소형 전기SUV BYD 아토 3를 판매에 들어가게 되며,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SEAL), 중형 전기SUV BYD 씨라이언 7(SEALION 7) 등 총 3개 전기차 모델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헤드라이트는 날렵한 용의 얼굴을 만들어 내고 있다

BYD 브랜드 출범과 함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BYD 아토 3는 BYD의 선봉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2022년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100 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성이 검증된 차량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향상된 에너지밀도를 양립시킨 BYD의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과 싱글 모터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그만큼 BYD는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판매에 대한 흐름을 지속화하기 시작했다.


사진=더아이오토/주간 주행등은 비상하는 용의 수염을 연상시키고 있다

BYD 아토 3는 세계 친환경차(NEV) 및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YD의 대표적인 B-세그먼트소형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물리학에서 가장 작은 시간 단위인 아토초(attosecond: 100경분의 1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된 아토 3는 정교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역동적인 차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 3에 BYD 왕조 시리즈의 디자인 언어 드래곤 페이스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STYLE/위엄과 스포티함의 조화,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다

BYD 아토 3에 BYD 왕조(Dynasty) 시리즈의 디자인 언어 드래곤 페이스를 컨셉의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담아 전통과 혁신, 위엄과 스포티함의 조화를 창조해냈다.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유려하게 이어지는 웨이스트 라인은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경사진 실루엣은 차량을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차별화된 매력을 충분히 드러낸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455X1,875X1,615, 휠베이스 로 소형 전기차 SUV 시장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을 듯하다.


사진=더아이오토/하단에 있는 공기흡입구와 직선의 라인은 스포티함을 살리고 있다

프런트는 상단 라디에이터 그릴에 BYD 로고가 들어간 독특한 그릴과 이와 연결된 헤드라이트는 날렵한 용의 얼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기에 앞쪽 에어홀에 숨은 듯 자리잡은 주간 주행등은 비상하는 용의 수염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하단에 있는 공기흡입구와 직선의 라인은 스포티함을 살리고 있다. BYD만의 특별한 조명 처리 기술을 통해 동급 차량들에선 쉽게 볼 수 없는 16.7m의 넓은 헤드라이트의 조사 폭을 자랑하며 야간 주행의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사진=더아이오토/캐릭터 라인은 용의 형상과 움직임을 표현해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느낌까지 선사하고 있다

사이드는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용의 형상과 움직임을 표현해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느낌까지 선사하고 있으며, 측면 패널의 D필러는 용의 비늘을 형상화하고 있다. 여기에 하단의 무게를 다잡은 듯 적용된 블랙 스커트가 적용되었고, 충전기와 함께 BYD 디자인이라는 앰블럼이 장착되고 18인치의 휠이 적용됐다.


사진=더아이오토/날렵한 시퀀셜 턴시그널이 적용된 테일램프는 아토 3의 인상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 준다

리어는 LED 램프로 시각적 매력을 높였고 날렵한 시퀀셜 턴시그널이 적용된 테일램프는 아토 3의 인상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리어램프를 연결한 가운데 바의 경우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그 위쪽에는 BYD 앰블럼이 자리잡았다.


사진=더아이오토/피트니스와 음악을 컨셉으로 스포티함과 리듬감을 강조한 아토3 실내

실내공간은 피트니스와 음악을 컨셉으로 스포티함과 리듬감을 강조했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들과 유쾌함으로 채워져 열정과 에너지, 파워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스타일링 되었다. D컷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했고, 3D 서라운드 뷰, 전화, 음성인식, 크루즈 시스템, 디스플레이 회전 등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을 스티어링 휠에 배치해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사진=더아이오토/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 터치 스크린 형태로 설계된 디스플레이는 인상적이다

여기에 운전석은 5인치 Full LCD 클러스터와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 터치 스크린 형태로 설계된 이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공조, 공기 정화 시스템 등 모든 차량 기능 및 미디어 시스템을 확인하거나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는 세로로 영상 시청할 때는 가로로 설정하는 등 유용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더아이오토/운전석은 5인치 Full LCD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있다

BYD 아토 3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은 안정감 있는 차체 중심과 평평한 바닥면은 넓은 실내 공간을 가능하게 했다. 5명의 탑승자 모두가 편안하도록 여유로운 시트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6:4 분할 기능을 갖춘 2열 폴딩 시트는 기본 440 L, 폴딩 시 최대 1,340 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사진=더아이오토/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은 안정감 있는 차체 중심과 평평한 바닥면을 갖췄다

DRIVING/세련된 드라이빙이 인상적인 성능으로 다가오다

BYD 아토 3은 BYD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안전성, 공간성, 효율성, 인텔리전스 및 미학적 등 차량 전반적 측면에서 탁월한 장점을 제공한다. e-플랫폼 3.0의 특징은 통으로 크게 8개의 모듈을 집약한 8-in-1 파워트레인,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그리고 블레이드 배터리 등 3개의 구성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토 3는 60.48kWh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1km이며 저온에서도 상온 수준의 96% 수치인 308km를 실현했다.


사진=더아이오토/아토 3는 60.48kWh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적용돼 321km를 보여준다

2020년 약 25년 이상의 배터리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LFP 배터리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독특한 적층형 구조의 디자인은 내부 단락을 감소시키고 열 분산을 향상시켜 과열 가능성을 최소화해 과거 다른 LFP 배터리들보다 우수한 안전성,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배터리셀을 칼날(Blade)처럼 길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하고 모듈이라는 중간 매개체 없이 배터리팩에 바로 담는 CTP(Cell-to-Pack) 방식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기존 대비 50% 높였다.


사진=더아이오토/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조용한 전기시스템이 작동됐음을 알려온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탄탄한 시트가 시승자를 반긴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조용한 전기시스템이 작동됐음을 알려왔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디자인들이 인상을 끌었다. 스피커의 디자인이나 도어 패널의 색다른 스타일, 여기에 독특한 스타어링 휠은 운전자의 눈길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여기에 센터 모니터를 가로, 혹은 세로로 움직이면서 공간활용에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시승차는 여느 모델과 다름없는 편안한 드라이빙을 이어간다

시프트레버에 적용되어 있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차체는 아무런 진동도 없이 계기판이 들어오고 곧바로 달릴 준비가 돼 있다는 사인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기차는 편안하게 운전하기 위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고속 주행을 하면 전기 소모율이 커 주행가능 거리가 짧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변속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전기차의 출발을 알리 듯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사진=더아이오토/스피커의 디자인이나 도어 패널의 색다른 스타일, 독특한 스타어링 휠이 인상적이다

시내 주행에 들어서면 시승차는 여느 모델과 다름없는 편안한 드라이빙을 이어가고 차가운 겨울이지만 시원스러운 움직임을 가져온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고즈넉한 시간이 흐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왔고, 조금은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계기판에 제시된 주행거리는 순수전기차의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함을 없애버린다

고속 드라이빙에 들어서면서 가속페달을 꾹 밟자 빠른 응답력으로 스피드를 올린 시승차는 밖에서 들려오는 조용한 노면 소리만이 귓가에 스칠 뿐 정숙성은 기대치 이상이다. 특히, 속도가 100km를 넘어섰음에도 계기판에 제시된 주행거리는 순수전기차의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함을 떨쳐버리도록 한다. 좀더 가속을 진행하며 좌우로 차선을 바뀌게 되면서 핸들링을 했지만 여유있게 드라이빙을 하는 멋이 더하게 됐다.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 3

좀더 가속을 하면 시승차는 스피드를 빠르게 올리고 몸으로도 느낄 수 있었던 흐름을 가져오게 만든다. 전기차들은 무겁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지 않다라는 말을 하지만 주행에서 느낀 승차감은 나쁘지 않다. 단단한 하체로 인해 빠르게 요철을 넘어설 때 가끔씩 노면 충격이 오지만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편안함을 유지해 준다. 여기에 다양한 안전장치들은 더욱 편안함을 전달해 오면서 기대감을 조금 높게 만들었다.


사진=더아이오토/가솔린 엔진 이상으로 힘을 내놓으면서 전기차는 부족하지 않은 파워를 만든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코너가 많은 도로를 주행하지만 낮은 차체를 갖추고 있는 시승차는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여기에 코너링이 많은 구간을 지나면서 찾아오는 차체의 흐름은 이 정도 안전하게 주행을 이어가도 될지에 대해 알려 온다. 여기에 언덕에서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시승이 힘들다는 생각을 버리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능력은 여느 세단들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안정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3

시승차인 아토 3는 가속페달을 밟으면 가솔린 엔진 이상으로 힘을 내놓으면서 전기차는 부족하지 않은 파워를 만들었고, 시승자에게도 힘이 부족하지 않음을 알려 온다. 속도를 낮추고 다시 가속을 해도 흔들림이 없는 차체는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오면서 많이 달라지고 있는 순수전기차를 느끼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3

[BYD 아토3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조용한 움직임으로 기대이상으로 다가온 전기차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3


사진=더아이오토/BYD 아토3는 차안에서 노래방 기계로 음정을 살리도록 했다

[제원표] 
BYD 아토 3 플러스
전장×전폭×전고(mm)    4,455X1,875X1,615
휠베이스(mm)              2,720
트레드 전/후(mm)        -/-
배터리종류/용량(kWh)  블레이드 배터리(리튬인산철)/60.48
최고출력(Kw/ps)          150
최대토크(Nm)            31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160
1회 충전 주행거리(km)  321(도심/-, 고속도로/-)
복합연비(km/kWh)        4.7(도심/5.2, 고속도로/4.3)
CO2배출량(g/km)        0
구동형식/변속기          FF/컬럼 시프트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15/55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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