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없이 상처 치료하려면, 습윤밴드 O 시간 안에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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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개강을 앞두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상처를 입는 일이 늘고 있다.
상처를 최소화하려면 습윤밴드 사용 시간이 중요하다.
습윤밴드는 상처 발생 2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습윤 환경이 유지되도록 자주 교체하지 않아야 한다.
상처 깊이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피부 표피층의 상처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6~7일, 습윤 환경이 유지되면 4일 정도면 회복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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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발생 2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효과
상처를 최소화하려면 습윤밴드 사용 시간이 중요하다. 습윤밴드는 상처 발생 2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습윤 환경이 유지되도록 자주 교체하지 않아야 한다.
총 사용기간은 4일 전후 정도면 된다. 상처 깊이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피부 표피층의 상처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6~7일, 습윤 환경이 유지되면 4일 정도면 회복되기 때문이다. 단, 점착 부위에 가려움, 붉어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종류 다양한 습윤드레싱, 상황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
습윤드레싱은 제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형태로는 ▲필름 ▲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폼 드레싱 등이 있다.
필름 형태는 상처 부위를 덮어 습한 환경을 조성하고, 가스 교환이 가능하며, 외부 병원체로 인한 오염 방지가 필요할 때 사용이 권고된다. 아크릴 접착층으로 덮인 폴리우레탄으로 되어 있으며 필름이 투명해 상처 관찰이 가능하다.
다만 삼출물은 흡수하지 못하므로 삼출물이 많은 상처나 감염된 상처엔 사용하면 안 된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필름을 부착하면 감염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필름의 점착성분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 폼은 삼출물을 잘 흡수한다. 쿠션이 있어 상처 부위 보호도 가능하다. 삼출물이 많고 죽은 피부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급성, 만성 상처나 일부 피부층이 손상된 상처, 깊은 구멍이 있는 상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삼출물 흡수능력이 뛰어나기에 건조한 상처엔 사용하지 않는다. 삼출물이 많더라도 감염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박테리아 증식을 활성화할 위험이 있어서다.
감염이 없는 상처엔 폴리우레탄 폼을 최대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될 땐 매일 교체해야 하며, 감염이 없는 상처라도 적어도 3일 간격으로 교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부위에 폴리우레탄 폼이 유착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항균제 연고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삼출물이 적거나 중간 정도인 상처, 찰과상, 1~2도 화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점착제 없이 부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역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있는 상처엔 사용하면 안 된다. 감염상태에서 부착할 경우, 혐기성 균(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생육하는 세균)을 활성화해 감염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하이드로콜로이드도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점착제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제기 시 외상 등이 생길 수 있다.
하이드로콜로이드의 교체시기는 부풀기를 보고 결정하면 된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삼출물을 흡수한 후 부풀어 오르는데, 삼출물이 충분히 흡수돼 다시 평평해지면 그때 교체하면 된다. 보통 초기에는 1~2일 간격으로 교체하다가 상태에 따라 2~7일 간격으로 교체하면 된다.
하이드로겔은 궤양, 수술부위 상처, 욕창 등 만성 창상이나 삼출물이 거의 없거나 건조한 상처, 1~2도 화상 등에 사용한다. 하이드로겔은 수분 함량이 높아 냉각, 진정 효과가 있고, 드레싱 교체 시 통증도 적은 편이다. 단, 하이드로겔 역시 세균에 감염된 상처엔 사용을 피해야 하고, 자주 교체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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