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100홀드' 노장 투수, 노경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케이비리포트 2025. 6. 27.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홀드왕이자 SSG 랜더스 불펜의 베테랑 노경은이 2025시즌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시즌 노경은은 총 42경기에 등판해 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2.14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SSG 이적 후 불펜 투수로 보직을 전환한 노경은은 2023시즌 30홀드, 2024시즌 38홀드를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30홀드 달성을 노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O리그] '600경기 출장-통산 100홀드' 달성... 42세에도 150km/h 투구로 존재감 과시

[글쓴이 : 케이비리포트]

 역대 최고령 100홀드를 달성한 노경은
ⓒ SSG랜더스
지난해 홀드왕이자 SSG 랜더스 불펜의 베테랑 노경은이 2025시즌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한 노경은은 만 41세 3개월 15일의 나이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100홀드'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김진성(LG, 만 38세 6개월 28일)이 보유하고 있었다.

올시즌 노경은은 총 42경기에 등판해 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2.14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SSG 이적 후 불펜 투수로 보직을 전환한 노경은은 2023시즌 30홀드, 2024시즌 38홀드를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30홀드 달성을 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홀드(38홀드) 기록을 세우며 최고령 홀드왕에 등극했다.

※ SSG 노경은의 주요 투구 기록
 SSG 노경은의 주요 투구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케이비리포트
노경은의 존재감은 이뿐이 아니다. 만 39세 시즌인 2023년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8.7km/h에 달했던 노경은은 올시즌도 두 차례 150km/h 구속을 기록했다. 삼성 오승환 이후 두 번째로 40대 나이에 150km/h 이상을 던진 투수라는 이정표를 남겼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 시즌 후 노경은은 "기회가 된다면 통산 600경기-100홀드를 목표로 삼고, 좋은 모습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노경은 올시즌 전반기가 채 끝나기 전에 600경기와 100홀드를 모두 달성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SSG 필승조의 핵심으로 세월을 잊은 듯한 활약을 보이는 노경은이지만 불과 4년 전에는 방출의 시련도 겪었다. 202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SSG로 이적한 노경은은 "올해가 끝"이라는 비관적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매년 새 목표를 세우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100승-100홀드, 700경기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경은
ⓒ SSG랜더스
노경은의 존재는 SSG 선수단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투구하는 모습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처럼 노경은은 단순히 성적뿐이 아니라 베테랑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며 팀 분위기 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

SSG 구단이 2024시즌 종료 후 노경은과 2+1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13억 원, 옵션 9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간의 공헌도와 꾸준함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통산 150 홀드와 100승-100홀드, 700경기 출장을 다음 목표로 제시한 노경은이 앞으로도 리그 정상급 불펜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낡지 않는 최형우, 43살에 전성기 다시 찍는 비결은?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