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쓰다 남은 보습 크림, 마저 써도 괜찮을까?

◇피부 트러블이나 피부염 생길 수도
유통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이 지나 변질된 제품을 계속 쓰면 피부 트러블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제품 성분 자체가 변질돼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서늘하지 않은 곳에 오래 보관한 제품은 세균 번식에 취약해 피부 염증을 유발한다. 오래된 스킨케어 제품을 눈가나 입가에 바르면 세균이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제품을 발랐을 때 염증 등을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해야
스킨케어 제품들은 대부분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로션과 스킨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다. 만약 1년 전 겨울에 쓰다 남은 로션을 마저 사용하려면 개봉한 지 얼마나 됐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로션과 스킨은 온도와 빛에 따라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에센스는 개봉하고 6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영양성분을 고농축해 만들었기에 너무 오래 두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다. 크림은 유통기한이 평균 2년이라 비교적 여유롭지만, 유분 함량이 많아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오래 두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아직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제품을 짰을 때 액체가 먼저 나오면 버려야 한다. 화장품 성분이 분리된 것이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내에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뚜껑을 반드시 닫아 변질되지 않게 해야 한다. 손에 덜어서 쓰기보다 스파츌라 등의 도구를 활용하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화장품은 같이 쓰면 안 돼요” 상극인 화장품 조합은?
- 기초화장품에 대한 지나친 애정의 결말 [뷰티 시크릿]
- 작년에 쓰다 남은 로션… 무턱대고 다시 쓰면 안 되는 이유
- ‘98세’ 이경실 母, 장수 비결은 “저녁 먹고 양치질”
- ‘쓸개 빠진 사람’ 되면, 어떤 일 생길까?
- “흡연의 끝은 폐암” 담뱃갑 경고 문구, 더 강력해진다
- 간암 치료 새 기준 공개… 면역항암제·방사선색전술 권고 확대
- 수영, “아침에 달걀만 먹는다”… 체중·허리둘레에 생기는 변화
- “반려견 안락사 결정했는데…” 죄책감 더 클까?
-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최윤효 원장 초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