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용기 냈다”…‘오케스트라 없이’ 10월 세종문화회관 공연

권남영 2026. 9. 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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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이 7년 만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17~19일과 22~25일 총 7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2026 오래된 노래'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김동률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9년 단독 콘서트 '오래된 노래' 이후 7년 만이다.

김동률은 이번 공연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편성이 없는 콘서트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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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콘서트 ‘오래된 노래’
“밴드 편곡과 노래에 집중”
9월 4일 오후 5시 티켓 오픈
싱어송라이터 김동률. 뮤직팜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동률이 7년 만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17~19일과 22~25일 총 7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2026 오래된 노래’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티켓 예매는 9월 4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김동률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9년 단독 콘서트 ‘오래된 노래’ 이후 7년 만이다. 뮤직팜은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장소에서 동일한 타이틀을 걸고 다시 한번 관객들과 깊게 교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동률은 이번 공연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편성이 없는 콘서트를 기획했다. 그동안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브랜드 공연을 구축해 온 그가 전형적인 스타일을 탈피하고 과감한 시도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에는 단출한 밴드 편곡과 목소리 그 자체에 집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뮤직팜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전담 연주 밴드 ‘율밴’(김동률의 밴드)의 연주를 기반으로, 대규모 편성 무대에서 자주 들려주지 못했던 소품 스타일의 숨은 명곡들을 밀도 높은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률 ‘2026 오래된 노래’ 콘서트 포스터. 뮤직팜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동률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공연 개최를 알렸다. 그는 “한 번쯤은 전형적인 저의 공연 스타일을 벗어난 단출한 구성의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 기본 밴드 편곡과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면서 “저에겐 오히려 이것이 좀 더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 늦게 전에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조금 가려졌을지도 모를 우리 율밴의 실력도 제대로 보여 주고 싶었다. 연주자로 무대를 꽉 채워 버리게 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이런저런 무대 연출 기법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어떤 분들에겐 좀 생소하고 낯설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분들에겐 그래서 더 취향 저격인 공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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