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애정 넘치는 동거 생활을 공개했던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지만 열심히인 미초바와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게 지켜보는 빈지노의 모습은
연애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는데요.

빈지노의 군 제대까지 기다리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지만
그전까진 모르는 이들이 많았죠.

하지만 힙합계에서 두 사람의 열애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는데요.
이들은 작년, 7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이들처럼 대중들은 몰랐지만 업계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스타 커플은 또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영화 ‘반도’에서 서 대위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구교환입니다.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불리던 그는 2020년 처음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는 당시 무려 7년간 만남을 이어온 연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이옥섭 감독이었죠.

서울예대 동문이자 이미 영화계에서는 꽤 알려진 커플로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사이였는데요.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의 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에 배우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2013년 두 사람의 이름에서 2와 9를 딴 영화 제작사 2X9HD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4학년 보경이(2014)’, ‘오늘 영화(2015)’, ‘플라이 투 더 스카이(2015)’, ‘걸스 온 탑(2017)’ 등에서 주연, 각본, 편집, 감독 역할을 맡으며 함께 작업해왔는데요.

특히 2019년 함께 작업한 영화 ‘메기’로 독립영화임에도 약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구교환은 독립영화계 스타로 떠오르면서 2019년 나무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음은 2016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으로 활약했던 이동휘입니다.

당시 자연스러운 연기와 유쾌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는 인기가 최고 절정이던 시기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상대는 9살 연하의 모델 정호연이었는데요.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던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들이 공개되며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애정을 드러내 영화, 모델 업계에선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이들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선배 모델 장윤주는 이들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공개하며 응원했습니다.

2021년,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약 7년이 흐른 지금, 특별한 결별설은 없었으며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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